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해
맥스 루케이도 지음, 권기대 옮김, 마리아 모네시요 그림 / 베가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해


 

맥스 루케이도 글    

마리아모네시요 그림


책겉장에 커버가 있어요,
그림과 책제목들이 손으로 만져보면 볼록하게 올라와 있고

입체감이 느껴지고 색감이 이쁘게 나타나서 한눈에 쏘옥

호감이 가는 그림책이에요.

 


책뒤에를 살펴보면,

모양과 크기가 다른글자체로 재미도 주고,

이책의 올리를 살짝 엿볼수가 있어요.

 



 





 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해 읽어보아요*^^*



 

 

 


 

올리는 바지도 기어입고, 다리는 가늘어 빠진데다  

양말도 언제나 짝짝이 멋쟁이 패거리가 보기엔 보잘것 없고,

 따분해 보이인다고하네요. 

그런데 올리도 키다리를 받고 싶어해요. 
그런데 어느날밤 깜짝 놀랄일이 생겼어요, 

올리가 상을 받게 됐어요.

상으로 받은 키다리를 이용해 높은데 올라가니 품위있고,  

대단한 아이가 된 느낌이였어요. 

그래도 잠시뿐, 높은곳에 올라가니 새들이 몰려오고,  

뒤뚱뒤뚱, 흔들흔들

결국 "꽈당" 넘어졌어요,

그런데, 멋쟁이 패거리들은 인정사정볼것없이

도와주지도 않고 가버려요 

주저앉아 있을때, 누군가 어깨를 어루만져주며

인자한 미소로, "이리와 올리 나랑 함께 걸을까?"

위로해주며, "넌 소중한 아이야 올리" 절대 보잘것 없는  

아이가 아니라고 용기를 줍니다.  

 

이책의 내용은 그림도 따스하더니,   

내용도 참 따뜻한 동화책 같아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욕심도 생길수 있고,  

교만도 생길수 있을텐데,

겸손함과, 용기를 만들어 주는 책 인것 같아요.

그림색감들이 빨갛고,노랗고, 녹색의 원색배열로,  

혼잡하기 보단,

사람들의 표정들과 코팅된 속지로 인해,  

오히려 책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따스함과, 율동감이 넘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저희 애는 책을 볼때 책속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관심도 많은데,

이책엔 올리외 많은 사람들의 행복하고, 슬픈표정들, 

 수염아저씨, 모자를쓴아줌마
다양하게 등장인물들이 많아 누구냐고 물어보면서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랑 책 읽을때 
 넌 소중한 아이라고 말 할수 있어 좋아요. 
그럴때마다 저희 아이가 엄마표정과 목소리만 듣어도  
그 단어를 아는것처럼 행복해 합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아이들의 그림책으로 어른들 맘도 녹아내리듯 
 훈훈해지는것 같아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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