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는 법
우테 에어하르트 지음, 강경은 그림, 신교춘 옮김 / 북하우스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는 법".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다.    

여기서 말하는 못된 여자란 자의식을 가지고 용감하게 요구하고 나서는 여자를 뜻한다. 

  옛날에는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 남성의 말에 순종하는 여자를 미덕(?)으로 삼았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 여성이나 남성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좀 더 확실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못된 여자가 되라고 말하고 있다.


  요즈음에는 이 책에서 말하는 못된 여자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자뻑이다', 라고 말하곤 한다. 자신의 아름다움이나 재능, 지능 등을 거리낌 없이 남 앞에서 표현하고 스스로를 자랑하는 것. 처음 자뻑이란 말이 나왔을 때는 부정적인 의미가 강했으나 최근에는 좋은 의미로써 쓰일 때가 많다. 물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적당한 자뻑끼를 내비쳐야 미움 받지 않겠지만.


  이제 소극적이었던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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