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와 우연의 역사 (최신 완역판) - 키케로에서 윌슨까지 세계사를 바꾼 순간들 츠바이크 선집 1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정상원 옮김 / 이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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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됐건 이 역사적인, 돌이킬 수 없는 날에 수십 년 , 수백 년까지 영향을 미칠 결정은 내려졌다. 그리고 우리는 이 결정의 대가를 우리의 피로 치르고 있다.
절망하며, 무기력하게 헤매며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 이다. 윌슨은 지금껏 최고의 도덕적 위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이날부터 그 위력은 치명상을 입는다. 그 의 명망이 사라지면서 그가 지녔던 힘도 사라진다.
한 번 양보를 한 사람은 더는 멈추지 못한다. 타협하 고 나면 어쩔 수 없이 계속 새로이 타협해야 한다. 거 짓은 거짓을 낳고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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