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는 청소년 진로 카페 -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와 직업 탐색 문답 여행 묻고 답하는 카페 시리즈
허은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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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업이 나에게 적합한 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알아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제목처럼 문답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에 상세하게 답변해주고 원하는 직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지만,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는 인터넷 직업정보 전문사이트에서 알아보는 방법, 직업 관련 동영상 시청 또는 직업인 인터뷰 자료 읽기 등이 있다.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 흥미,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탐색해보는 것은 아직 청소년인 시기에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자기 자신을 관찰해보고 또 성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할 것이다.

 

원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질문,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택 고민 질문, 또 진로에 장벽이 있는 경우 등등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비슷하고 다양한 질문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어떤 직업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느 학과에 가서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또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변들 속에서 청소년 독자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종 목표가 생겼다고 해도, 다른 직업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말라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아울러 청소년 시기에 접한 정보에 국한되지 말고 성인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진로에 대한 의문과 관심을 넓혀볼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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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5
섬광 지음, 김정태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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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이란 무엇일까? 익숙하지 않은 단어에 대한 궁금증이 먼저 생기는 책이다.

적정기술이란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사람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도움을 준다는 것이라 한다.

일반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올바른 적정기술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자원으로 구현 가능하고, 현지의 상황과 환경에 적합하며, 현지인들이 그 기술을 개선시킬 수 있어야 한다.

 

적정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제품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개발자가 직접 해결하려고 욕심을 부리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적정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을 위한 기술의 의미를 다각도로 고찰해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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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식량이 문제일까? - 10대에게 들려주는 세계 식량 이야기 왜 문제일까?
캐슬린 게이 지음, 김영선 옮김, 윤병선 도움글 / 반니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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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영양 불균형, 도심 속의 가난한 사람들, 음식쓰레기 등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그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구촌 한 쪽 빈민 국가들의 빈곤 문제라는 사실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거의 모든 생산이 공장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대문명에서 그 부작용은 이미 예견된 것인지도 모른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서는 가축, 어류 양식, 농작물 모두 건강하게 사육하고 재배해야 한다는 글쓴이의 가치관이 일관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기후 문제를 다룬 장에서는 지구의 환경이 옛날에 비해 크게 달라졌음을 말하고 있는데 변화의 원인을 살펴보면 그 또한 지구를 잘못 사용해온 인간들의 잘못이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상당히 많은 정보를 한 권에 담아서 그런 것인지, 뭔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청소년 권장도서로써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을 법한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이 책은 청소년 독자에게 많은 생각과 정보를 얻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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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대장 짱뚱이 저학년 사과문고 4
오진희 지음, 장경혜 그림 / 파랑새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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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린 시절에 들었던 이야기들이 떠올라 매우 친근하게 다가온다.

다음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지 궁금하여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하는 책이다.

 

귀신, 도깨비, 공동묘지, 키다리 아저씨 등 어린 시절에 등골 오싹하면서 들었던 추억의 이야기들을 보따리 속에서 꺼내듯이 술술 풀어내는 듯하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구어체가 흥미를 더해주고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만든다.

짱뚱이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하나씩 기억해 두었다가 요즘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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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목.금.토.일 친구를 구합니다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3
에블린드 플리허 지음, 웬디 판더스 그림, 정신재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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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그림으로 그리고 창고에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모습이 매우 아이다운 느낌을 준다.

작가의 창의적인 상상력이 기발하다.

 

엄마의 제안에 따라 목록을 만들어 보다가 사귀고 싶은 친구의 성격을 목록으로 만들어도 보고, 심부름을 하면서 떠오른 아이디어였던 사람을 부위별로 나누기, 친구가 생기는 음료를 만들 생각에 재료 목록도 만들어 보고...

 

친구가 없는 캠프에 가기 싫지만 그래도 친구를 만들어보려고 생각하는 펠릭스가 기특하다.

 

엉뚱하면서 귀여운 생각과 펠릭스가 그렸을 것 같은 책의 그림들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친구 만들기가 두려운 펠릭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친구를 사귀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중대한 고민인데 그의 부모님은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인지 걱정하지 않는 것인지 태평하기만 하다.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부모의 괜찮다는 표정이 그들에게 한숨과 용기를 동시에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부모가 믿어 주는 만큼 아이들 스스로 부딪히고 깨달으면서 성장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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