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원의 기적 -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꾸는 재테크의 비밀
류재운.허영미 지음, 최성우 감수 / 책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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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서민들도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으로, 주부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네 주부들의 일상과 고민을 엿볼 수 있어서 매우 공감되는 가운데 상세하고 현실적인 설명으로 이해하기도 쉽다.

 

장을 볼 때는 구입할 물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배 속을 든든하게 하고 필요한 물건을 적어가고 적당량만 구입하며 남는 식재료는 냉동보관을 하면 지출을 줄이게 된다고 한다.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가 붙는 단기 금융 상품인 CMA, MMF, MMDA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상품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지만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도 있고, 종금사와 증권사의 CMA로도 나눠지므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세부 정보를 잘 살펴봐야 하겠다.

재테크에 구체적인 목적을 정하라고 한다. 최종 목표, 10년 단위의 장기적 목표, 2-3년 단위의 단기적 목표로 나누어 세우면 단기적 목표를 이루어갈 때마다 다음 목표에 대한 의욕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끼는 노트’를 만들라는 조언을 들었을 때 조금 아낀다고 돈을 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끼는 단계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아끼는 일이 몸에 배지 않으면 조금 여유가 있어도 지출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공과금을 아끼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약간 번거로울 것 같은 생각은 들지만 실천하지 못할 일은 절대 아니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개인적으로 먼저 보았던, ‘꾸준히 가계부를 쓰는 법’이 가장 감탄스러웠는데 가계부는 금전출납부가 아니라는 충고부터가 왜 흔히 가계부 쓰는 일이 한 달 이상 이어지지 않는지 납득이 간다.

노후 자금을 위해서는 적금보다 연금이 좋고, 노후가 될 때까지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연금 보험의 종류와 건강 보험을 고르는 방법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어 실질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는 노하우들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아끼는 노트’, ‘모으는 노트’, ‘자라는 노트’를 만들고 활용하여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재테크 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독자들도 기분이 들뜨게 될 것이다.

 

(책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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