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지능 - 운명을 바꾸는
서정현 지음 / 강단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내면지능이라는 단어가 일단 생소하다. 성공지능, 자기이해지능, 자기성찰지능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부를 수 있다는 작가의 설명이다.

육아에서 중요하게 대두된 정서지능과 유사한 관점이기도 한데 내면지능은 인간의 잠재력과 능력을 움직이게 하는 내 안의 점화장치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내면지능이라는 적절한 표현에 공감이 간다.

내면지능은 악조건 속에서도 인생에 승부수를 띄우는 강하고 높은 정신력이라 말하고 있다.

 

화든, 불안이든, 분노든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스리면 생의 에너지로 전환된다. (p 27)

내면지능이 낮으면 어떻게 될까.

꿈이 없는 사람, 외모 콤플렉스, 남 탓을 하는 사람, 자신을 부정하는 사람, 쉽게 포기하는 사람, 타인에게 의존하는 사람, 스스로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사람, 자신감이 없는 사람 등을 내면지능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으로 나타냈다. 사실 내면지능이 낮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특히 요즘 아이들이 그렇다.

 

그러면 내면지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좋은 일을 생각해야 좋은 일이 일어나듯, 이루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여 늘 꿈꾸도록 해야 한다. 또 열등감에 집중하지 말고 그것을 동기부여의 원천으로 사용하여 자신의 강점과 자신의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

성취감을 높여줄 작은 성공 경험들을 축적하고, 아웃풋으로 표현하며 살도록 하고, 성공담을 읽는 것도 좋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갖고, 일기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현재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상황이 개선될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능력은 실천 속에서만 단련되고 향상될 수 있기에 경험은 많을수록 좋다.

 

내면지능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 주체가 될 줄 알고 의존하지 않으며 회복탄력성도 높고, 환경이 나쁘더라도 자기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여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환경을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힘든 상황에 어떤 지혜를 갖느냐가 운명을 다르게 하고, 세상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났을 때 어떻게 일보전진과 후퇴를 번갈아가며 자신의 재능을 쓰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p 110)

 

내면지능의 높고 낮음으로 인해 운명을 통제하느냐, 운명에 지배당하느냐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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