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서 행복해 - 첫 아빠를 위한 아빠 수업
다케우치 가오루 지음, 박재현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생명의 탄생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이지만, 임신과 출산, 육아라는 일이 여자에게만 가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아기의 아빠가 되는 마음가짐과 더불어 엄마가 된 아내의 남편으로써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깨우쳐주는 책이다.

작가 자신이 겪은 출산과 아기 돌봄의 경험에 여러 지식과 정보를 덧붙여 주의사항과 해야 할 일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출산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그 경험담에 대한 공감을 넘어 남편도 함께 해야 한다는 작가의 마음에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임신 전 후의 호르몬 변화에서부터 출산 후의 우울증 체크까지 아내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해하고 불안한 마음을 공감해 주라는 작가의 경험어린 충고가 특히 인상적이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는 임신 전후나 출산 단계 정도의 부부가 읽기에 좋은 책이라 여겼다. 하지만 자식이 있다면 그 어떤 아버지라도 가족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질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해야 부부 사이도 좋아지고 아이의 사회성도 길러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아빠라면 분명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http://cafe.naver.com/hanurimom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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