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파닉스 2 : 단모음.장모음.이중 글자 -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파닉스 홈트레이닝 바빠 파닉스
별쌤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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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Phonics, 다 들어보셨을 거예요. 글자를 인지할 능력이 되는 경우에는 거의 병행이 되는 영어 읽기 방법을 배우는 건데요. 이지스에듀의 바빠 시리즈에도 초등 영어 파닉스 교재가 있답니다. 1권은 알파벳과 그에 맞는 소리 학습 위주이고요. 최근에 출간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파닉스 2는 단모음, 장모음, 그리고 이중 글자 읽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1권 알파벳과 소릿값을 학습 후 2권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별쌤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먼저 선생님께 반했는데요. 완전 활짝 웃는 얼굴로 쉽고 재밌게 소리와 읽는 규칙을 알려주시더라고요. 뉴욕 맨해튼의 차터스쿨 교사고요. 미국에서 초등교육, 특수교육, ESL 교육 자격증을 취득 후 프리스쿨과 공립 초등학교에서 10년째 어린이들에게 Phonics를 가르쳐 왔다고 해요. 한국 아이들이 아닌 미국 아이들에게 그들의 언어 읽기 방법을 가르친 경력을 소유한 분이 집필한 교재이고요. 또 강의 영상까지 직접 저자인 별쌤이 제작하여 업로드를 하니 초등 영어 파닉스 교재로 제대로란 생각이 들더군요.





뉴욕 별쌤의 예쁜 모습이 담긴 초등 영어 파닉스 교재 바빠 파닉스 2 표지입니다. 큐알코드도 보이시죠? 자체 강의 영상에 바로 연결이 되고요. 영상 보면 알 수 있듯이 선생님의 강의 진행 방식이 아이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답니다. 모니터 속의 선생님과 모니터 앞의 아이가 질문과 대답으로 연결되어 있는 형식이라 같은 공간에 있는 느낌이 들 거예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파닉스 2에는 미국 어린이들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배우는 주요한 소리 패턴인 단모음, 장모음, 연속자음, 이중자음, 이중모음, R 통제모음까지 다루고 있다 하고요. C-A-T처럼 세 개 이상의 소리를 붙여서 읽는 연습을 하게 되지요.




a, e, i, o, u 모음의 짧은 소리가 들어있는 단어들 읽는 연습을 해보고요.

시중 대부분의 교재가 장모음은 분리하여 학습을 하는 시스템인데, 별쌤은 장모음은 매직 E가 있는 규칙을 먼저 배우는 것이 아니라 ay, ai, _a_e를 한꺼번에 다루고 있네요. 사실 분리해서 수업을 하면 나중에 배우는 장모음 규칙은 이미 익숙한 소리라 좀 지루해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쉬웠거든요. L 블렌딩, R 블렌딩과 이중자음도 다루고 있고요. oi, ou 같은 이중모음과 ar, ir 등의 R 통제모음을 마지막으로 구성했네요.

보통의 Phonics 교재 네 권의 분량이 이 한 권에 들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초등 영어 파닉스 교재 중 최고, 엄지 척!




첫 과는 A의 짧은 소리를 다른 자음과 함께 블렌딩하는 연습을 하는데요. 1권에서 익힌 음가 하나씩 발음을 해보고 블렌딩을 합니다.

한국어에 최대한 가까운 소리로 표기를 했지만, 한계가 있는 소리는 분명 있거든요. 선생님 강의로 보완해야 하는 점 잊지 마세요. 동영상 시작과 동시에 교재의 모든 내용이 수업으로 진행되기에 속도가 좀 빠르다 싶은 경우는 정지 버튼 도움도 꼭 받으시고요.





모음과 자음 함께 내는 소리를 알고 있으니 앞에 다른 자음 소리를 붙여 읽는 연습을 해볼 거예요. 이 파트는 듣고 따라 읽기 코너이니 자신 있게 읽어보기 유도해야겠지요? 단어 뜻 몰라도 괜찮아요. 그림을 보면 알 수 있고요. 또 한글 뜻도 아래에 친절히 쓰여 있어요.




이제는 읽어주는 단어 소리를 듣고 왼쪽의 그림과 단어를 참고하여 빈칸을 채워볼 거예요. ab, ad, am 셋 중 하나를 써넣는 것이니, 소릿값을 완전히 익혔다면 힌트를 보지 않고도 아주 쉽게 쓸 수도 있지요.


나머지 연습 파트들도 별쌤의 친절한 수업으로 제대로 잘 익힐 수가 있는 점이 정말 최고 장점인 교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저희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가 선생님 강의 동영상을 보고 반해서 정말 교재가 궁금해서 신청하여 받아보게 되었는데요. 내용을 살펴보니 정말 알차게 한 권에 많은 것을 담으셨어요. 이 교재와 사이트 워드를 병행하면 쉬운 동화책이나 리더스 읽기도 금방 시작할 수 있을 듯하네요. 초등학생이기에 굳이 여러 권 나뉜 초등 영어 파닉스 교재를 할 필요가 없어 보여요. 시간도 돈도 아낄 수 있는 교재로 진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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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방학인 저희 아이는 놀기도 열심히 놀지만 손을 아예 놓을 수 없는 수학이나 책 읽기는 조금씩 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책을 읽다 보면 그래도 유추를 하여 굳이 뜻을 찾아볼 필요가 없는 단어도 있지만, 도통 감도 안 잡히고 그것을 모르니 내용 이해가 어려운 그런 낱말도 나올 수밖에 없지요. 그럴 때마다 제가 알려주거나 사전을 활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들은요? 교과서를 죄다 예습을 시킬 수도 없고 참 난감하지요. 그래서 필수 초등 교과 어휘를 총망라한 우공비 일일어휘 4단계를 4학년 예습으로 조금씩 풀어보고 있답니다. 학년당 한 권으로 정리가 되어 부담도 덜 되고요. 하루 4쪽 30일이면 한 권을 끝내어 마스터할 수 있는 구성이라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요. 4학년 개학 전, 겨울방학 기간 동안 마스터할 계획이랍니다.



여유 있게 차를 마시고 있는 라이언이 표지모델인 우공비 일일어휘 4단계는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이 모두 출동하여 재미를 주고 있는 점이 특징이에요. 단계마다 표지 모델은 다르지만 모두 다 골고루 등장하니 튜브 팬인 저희 아이는 하루 분량을 학습할 때마다 튜브 찾기에 열심이었답니다.


우공비 일일학습 시리즈는 총 30일 학습 진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계획 세우기가 정말 편리해요. 매일 해서 한 달 내에 끝내기도 괜찮지만, 독해나 교과 문제집과 병행한다면 저처럼 격일로 해도 겨울방학 내에 다 마무리가 가능하답니다.




초등 교과 어휘에 나오는 한자어, 고유어, 동형어, 다의어, 헷갈리기 쉬운 낱말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수록한 우공비 일일어휘예요.

저희 아이는 따로 한자 학습을 많이 시키지 않아서 역시 제일 어렵다 느끼는 영역이 한자어인데요. 중요 한자 뜻도 알려주고 또 그 한자가 들어간 한자어 여러 개를 한꺼번에 익힐 수 있기에 아이가 더 기억하기 쉬워하고요. 형태는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들도 예문을 통해 같이 익히니 아이가 저에게 문제를 내기도 할 정도로 재밌어해요. 뜻이 여러 가지인 다의어와 저도 헷갈리는 낱말들까지 총망라한 어휘 문제집이라 고르게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그날의 낱말을 익힌 후 해당 내용의 문제를 풀어봅니다. 총 7단계 문제들인데요. 뜻 찾기, 뜻 일부를 직접 쓰기, 유의어 혹은 반의어 찾기, 빈칸에 맞는 낱말 넣어 문장 완성하기, 주어진 상황에 어울리는 것 고르기, 관용 표현 뜻 확인하기, 해당 단원의 내용이 들어있는 글을 읽고 내용을 해석하기로 똑같은 유형이 하나도 없어요. 점점 확장되는 문제 형식이라 어휘를 완벽히 익힐 수 있겠더라고요.



3단계를 이미 해봐서 그런지 제 도움 없이 알아서 척척 학습하고 있답니다. 조금 여유 있게 진행하기 위해 격일로 1회 진행 중이고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의 만화나 재밌거나 신기한 단어가 나오면 저에게 알려주느라 바쁜 아이입니다. 본인이 잘 모르겠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나 내용은 표시를 하면서 공부를 하니 다 컸구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익힌 내용을 열심히 풀어 또 깔끔히 잘 풀어내어 기특한 저희 집 아이에요. 한 권을 다 마치면 초등 4학년 교과 어휘는 앞으로 큰 어려움 없게끔 독려하며 도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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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 4A - 초등 4 수준 초등 빅터 연산
최용준.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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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재미없는 단순 숫자 계산 문제만 한가득인 교재를 들이밀었었나 봐요. 얼마 전부터 풀기 시작한 천재교육의 빅터연산은 기존에 풀던 것들과는 다르다며 아이가 덜 부담스러워하네요. 제가 채점하며 살펴보니 왜 그랬는지 알겠더라고요.

 




신박하고 재밌는 초등 연산문제집인 빅터연산, 4학년 1학기 예습을 하기 위해 4A를 단계를 풀고 있어요. 큰 수, 큰 수의 계산, 각도, 곱셈, 나눗셈, 그리고 규칙 찾기가 들어있지요.

 

 


각 단원의 처음을 장식하는 만화는 단원에서 어떤 내용을 익힐지 다루고 있는데요. 은근 뒤 내용이 궁금해서 저는 8단원까지 미리 다 읽어버렸어요. 아마 아이들도 그러지 않을까요? ;)

그리고 우측 하단에 학습해야 할 학습 내용이 나와있는데요. 이 개념과 그에 따른 숫자 계산 문제들이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단원은 총 여섯 개의 개념을 연습하게 되는 것이지요.

 

 


각 유닛은 기본 개념과 계산 방법이 간단히, 하지만 문제 풀기에는 충분히 이해를 도울 정도의 설명이 함게 나와 있어요. 그리고 응용된 유사 계산 문제들이 두 페이지를 채우고 있답니다.

 



개념과 원리에 관련된 연습 문제 외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한쪽 면을 채우고 있는데, 이 문제들이 저는 정말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봐왔던 문제집과는 달라서 신기하더라고요. 수수께끼 같기도 하고, 게임 같기도 한 그런 문제들이 한가득이라 아이도 수많은 계산 문제를 풀면서도 많다는 얘기를 하지 않던걸요. 저라도 이런 종류의 문제가 한가득인 초등 연산문제집이면 신 나게 풀 것 같아요.

 




개념과 원리 문제를 풀고 나면 집중 연산 코너를 통해 정확성과 풀이 속도를 높이는 연습을 하게 되는데요. 이 또한 숫자만 나열된 문제만 있지는 않아요.

 

 


하루에 두 쪽 정도만 풀어왔는데도 벌써 각도의 합과 차를 풀고 있어요. 두 쪽의 양도 많지 않아 부담이 없다 보니 매일 풀어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가벼운 계산 문제들이라 사실 몰라서 실수할 문항이 없지만, 가끔 급히 풀어서 틀리는 문제들이 나오던데요. 개념을 잘 체크해뒀다가 모바일 러닝을 활용해봐야겠어요.

 

수학 계산 연습을 안 할 수는 없는 우리 아이들, 지금껏 단순 숫자 계산에 지쳤다면 천재교육 빅터연산의 즐겁고 재밌는 문제들로 연습하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앞으로 꼭 챙길 초등 연산문제집이 생겨서 참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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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4-1 (2024년용) 초등 생각수학 (2024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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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폭설에 기온까지 뚝 떨어져 한겨울이구나 하던 느낌이었는데, 이젠 갑자기 봄이 다가오는 건가 싶을 정도로 포근한 날씨에 2021년도 새 학년 새 학기가 얼마 안 남은 기분이 듭니다. 새 학년 준비는 잘 하고 계시나요? 다른 과목보다 유독 수학은 복습도 챙겨야 하지만, 예습을 또 안 할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렇다고 선행 학습을 지향하지는 않아요. 최대 한 학기 최소 한두 개 단원의 예습 정도면 충분하다는 제 소신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지요.




3학년 동안에는 교과서 난이도 정도로만 문제집을 풀어왔는데요. 4학년부터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문제까지 풀어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답니다. 그래서 지난번 소개해드린 시매쓰출판의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에 이어 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는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을 초등 수학 문제집 추천받아 풀어보았어요.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은 다양한 유형 문제를 격파하는 재미, 응용력이 높아지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으며 수학적 사고의 힘이 커지는 기쁨까지 긍정적인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교재라 하네요.





워밍업처럼 얼마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확인하며 개념 정리를 하는 영역이에요. 유형 교재라고 개념 정리 부분이 부족하거나 어설프지 않아요. 꼭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어야 할 핵심 개념들을 다양한 색과 표 등의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정리했기에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이 책의 주요 영역이라고 생각되는 유형을 쏙 익혀요 파트입니다. 쉬운 문제도 있지만 서술형이나 문장제 문제까지 다루고 있고요. 생각 point 팁과 함께 한 가지 유형을 풀어본 후 비슷한 유형 문제를 몇 개 연달아 풀어보며 유형 익히기를 하지요.




유형을 익혔으니 조금 더 실력을 키우는 문제에 도전을 해봐야지요? 다른 파트 문제보다 더 아이 스스로 문제 풀이에 몰두할 수 있게, 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 실력을 팍 키워요 파트라 해요. 시험에 자주 나오지만 잘 틀리는 문제, 형태를 바꾼 신경향 문제 등이 있는 파트이기에 시간을 들여서라도 끝까지 잘 풀어낼 수 있도록 해야 효과적이라 합니다.




유형을 쏙 익혀요와 실력을 팍 키워요 파트에서는 일부 문제에 중요, 주의, 서술, 교과up, 실생활, 통합형, 상위권up이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다른 문제들보다 더 신경 써야 하는 문제 유형이더라고요.




끝으로 각 단원의 총 평가인 단원 평가 파트는요. 학교에서 단원 평가를 보듯 20개의 문제가 제공되어 시험처럼 풀이 후 실력 점검을 해 볼 수 있답니다.

단원 평가까지도 잘 마쳤다면 이제 파워북으로 넘어가 볼까요? 저만 살펴봤지 아직 아이랑은 풀지 못한 부분인데요. 각 단원에서 익힌 수학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의사소통, 추론, 창의, 융합을 담은 문제들이 나와있어요. 저희 아이가 처음 보면 어렵다 어찌 풀지하며 걱정부터 할 문제 유형이지만, 각 단원 마무리 후 조금씩 같이 풀어봐야겠어요.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에 보너스 점수를 주고 싶은 점이 한 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정답지랍니다.

풀이 과정의 자세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채점하는 아이나 학부모의 입장을 얼마나 배려했는지가 제가 또 유심히 보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개념 문제 풀이는 문제가 쉽기 때문에 답만 나열되어 있는 건 당연한 점이지만, 유형 문제에서는 실수가 분명 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유형을 쏙 익혀요를 페이지 혹은 전체로 묶어 답과 풀이를 보여주지 않고 유형별로 나누어 정리가 되어있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풀이하며 혹은 채점하며 한 가지 유형에 대해 정리하기에도 좋았고요. 오답 풀이 후 재채점을 하며 설명 부분을 확인하기에도 저는 정말 편리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정답지에도 이런 세심함이 있는 교재, 초등 수학 문제집 추천으로 딱이지 않나요?




개념 문제 풀이로 이미 큰 수에 대해 익힌 후라 그런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에도 제법 어려움 없이 풀던 모습이었는데요. 그래도 주의 표시 등이 있는 문제들은 실수를 하거나 접근 방법이 잘못되기도 하더라고요. 부지런히 학습하여 어떤 문제 유형이든 아하~하면서 쉽게 생각하면 좋겠다는 엄마 욕심을 부려봅니다.

개념을 먼저 잡고 다양한 문제 유형 연습을 할 계획이라 많은 양을 풀지는 못했어요. 조금은 느리더라도 시매쓰출판의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을 꾸준히 풀어 마무리하고 심화 교재까지 풀어야겠습니다.


지금껏 빨강연산만 풀어보고 영재 수학 학습으로만 알고 있었던 시매쓰 수학 교재를 교과학습으로 이번 겨울에 만나게 되었는데요. 포스팅하며 더 자세히 살펴보다 보니 교과학습 문제집으로도 정말 좋은데 왜 빨리 못 만났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앞으로도 계속 저희 아이의 수학 학습과 함께할 초등 수학 문제집 추천은 당연 시매쓰출판 교재예요.


시매쓰 출판사의 서포터즈 15기로 선발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 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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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재테크다 - 오늘 뭐 먹지? 외식과 배달음식으로 지친 당신을 위한
김미진 지음 / 체인지업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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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밥 요정이 되고 싶은 요린이입니다.

메뉴와 주문 방법만 고민하면 되는 외식과 배달 음식은 정말 손쉽고 간편하지만 그 비용을 모아놓고 보면 숫자에 놀라 반성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에게 사 먹이지 않는 것들은 많으면서 외식은 괜찮은 듯 넘어가는 저의 이중잣대에 또 한 번 더 반성을 해봅니다. 역시 제가 선택하여 직접 조리한 음식이 정답이더라고요.




그에 걸맞은 집밥이 재테크다라는 요리책을 알게 되어 소개해봅니다.

저자 김미진 님은 요리 검색할 때마다 상위에서 볼 수 있는 요리 인플루언서인데요. 10년간 연구하며 블로그에 담아온 레시피를 알찬 집밥을 만들 수 있게 정리한 요리책이랍니다.

처음 도전하는 음식은 초록창에서 레시피 검색을 하고 맞는 조리법을 찾아서 요리하고 밥상에 올리기까지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여러 번 들여다봐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요리책을 테이블 위에 펴놓고 보면서 조리하는 아날로그 방식이 저는 참 좋더라고요. 이 책은 MJ 님의 온라인 레시피 그대로 옮겨왔으니 저 같은 사람에게는 금상첨화겠죠?


외식과 배달음식으로 지친 당신을 위한, 은 저 뿐만이 아니고 정말 수많은 분들이 해당될 거 같은 요즘이지요. 조금 더 부지런 떨어서 진정한 집밥이 재테크다를 실현시켜야겠어요.



이 요리책에는 레시피만 나와있지 않고 초보자를 위한 불 조절 가이드와 채소 손질 및 보관법 등 요리의 기초이지만 잘 모를 수 있는 정보들을 알차게 담아놓았더라고요.

음식 맛은 솔직히 불 조절이 정말 중요한데, 언제 중불이나 약불로 바꿔야 할지 혹은 조리에 알맞은 불의 세기는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겠는 경우도 있거든요. 특히 조림 같은 경우는 불을 줄인 후 끝까지 뒀었는데, 양념이 자작해지면 마지막에 다시 센 불로 올리는 팁 꼭 기억해둬야겠어요.





간단한 한 끼, 국 찌개, 반찬, 주말 별식, 디저트로 파트가 나뉘어 있고요. 여기에 한 가지 초절약 가능한 일석이조 레시피가 28가지나 첫 파트에 소개되어 있어요. 간장 돼지 불고기와 분짜를 동시에 혹은 연이어 식탁에 올릴 수 있게끔 레시피가 구성되어 있어 말 그대로 1석 2조입니다.





저는 그동안 자주 해먹었던 오징어볶음에서 벗어나 오래간만에 오징어 뭇국을 끓여봤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밥상이다 보니 김치 외의 매운 음식은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 레시피를 보자마자 제일 먼저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비린 맛 때문에 모든 음식에 액젓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요. 제가 예전에 끓였던 방식과는 달리 무를 볶으며 간을 먼저 맞출 때 액젓을 넣으라 해서 이거 내 입맛에 맞으려나 하고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끓여서 그런지 비린 맛은 없고 살짝 칼칼하며 시원한 국물이 맛있어서 저는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김치전 안 좋아하는 사람 거의 없을 거예요. 아이도 좋아해서 선택한 레시피인데요. 어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완성 사진을 올려 자랑했더니 여러 개의 댓글 모두 이 밤에 이러기 있냐며 난리였답니다.


제가 김치전 반죽을 아직까지도 제대로 잘 못했는데, 이번 레시피 따라 하며 기본을 익혀서 정말 좋았고요.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은 치즈 품은 김치전이 어떤 맛일지 상상이 좀 안되었었는데, 한 장 부치자마자 궁금해서 바로 뜨겁지만 한 입맛을 봤어요. 겉바속촉이란 단어가 이럴 때 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따뜻할 때 먹어야 당연 더 맛있어요. 레시피에는 베이컨도 넣으라 했는데 저는 준비되지 않아 넣지 않았어요. 다음에는 베이컨도 한두 줄 꼭 넣어서 해봐야겠어요. 당연히 더 맛있겠죠?


이 외에도 궁금했던 레시피가 많이 들어있어서 한동안은 이 요리책을 자주 뒤적이며 메뉴도 정하고 장을 볼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페이지마다 들어있는 MJ 님의 팁도 꼭 활용해봐야겠고요. 알고 있는 레시피 돌리기도 힘들고 인터넷 검색에도 지치셨다면 집밥이 재테크다 어떠세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으나 직접 체험 후 올린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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