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 평범한 전업맘에서 부동산의 여왕이 되기까지
허미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저는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부동산 도서를 자주 읽는데요.

유명한 부동산에 관한 블로그도 자주 보고 있었습니다.

블로그 중에서도 임장의 여왕으로 유명하신 앨리스허님께서 책을 내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는데요.

좋은 기회에 앨리스허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표지를 정하실 때도 살짝 투표에 참여했었는데요.

제가 원하던 디자인이 표지로 나와서 더 정이 가고 일반 부동산 도서와 다른 특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지 불과 6년 만에 현재 40여 채 이상의 아파트를 보유한 전업투자자이자 지역분석전문가로 거듭난 앨리스허님은 유튜브 '아파트를 읽어주는 여자'를 운영 중이며 투자와 자기경영을 가르치는' 다꿈스쿨'에서 '부동산 기초반' 과 '돈 버는 지역분석'을 강연하고 블로그도 활발히 운영 중이십니다.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부동산 투자자가 되기까지의 6년 동안의 기록을 정리한 책이라 더 기대가 되고 빨리 읽고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초판 한정으로 같이 나온 부동산 내비게이션 임장 노트는 책에 나온 아파트 실전 임장 체크리스트와 임장 보고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게 묶어서 나왔습니다.

얇지만 임장 체크리스트가 다 나와있어서 들고 다니기 편하고 임장을 하게 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또 참고해서 나만의 임장 노트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의 프롤로그에서도 저 같은 졸보(?)인 사람에게 힘을 주는 글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앨리스허님도 처음부터 금수저는 아니기에 부동산 투자의 의미와 목적, 꾸준한 실행을 격려하고 응원을 해주는 글로 시작합니다.

P11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앞서나가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질투만 한다면 삶은 발전할 수 없다.

1장의 가난을 벗어나고 싶었던 날들을 읽었을 땐 가난한 앨리스허님의 옛이야기에 괜히 혼자 마음이 아팠습니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부모님을 원망을 하지 않고 대학을 졸업전에 취업을 하고 퇴사 후 부족한 영어 공부를 6개월을 더 하며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고 다른 회사의 창립멤버가 되어 중요 임원이 되기까지의 노력을 보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 걸 느꼈습니다.

18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장에 올인 해 다른 것은 잘 몰라 보험료에 관한 손실이나 반 토막 난 펀드가 있었지만 그로 인한 계기로 부동산에 투자하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어 전화위복이 된 것 같습니다.

앨리스허님은 마음먹은 대로 열심히 꾸준히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을 책에서도 많이 느꼈습니다.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경매학원에 등록을 하고 매일 밤 경매 공부를 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씩 임장을 합니다.

어린 두 아이를 키우면서 꾸준히 하기란 정말 힘든 일인데 '희망'을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매일 공부를 했다고 하니 뭐든 꾸준히 못하는 제가 너무 부끄럽고 부자란 누구나 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를 따로 체크를 해서 단어 해설을 해줘서 부동산 초보자 입문용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부동산 초보자분들을 위한 필독서와 앨리스허님의 스터디 방법도 알려줍니다.

책에 나온 필독서와 카페에 가입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앞으로도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2장 아파트 소액 투자를 위한 내비게이션에서는 앨리스허님의 빅데이터 구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글만 보고는 헉 소리가 나지만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와 자세한 예시가 같이 들어있어서 시간을 갖고 차분히 그리고 꾸준히 나만의 빅데이터를 만들어 나가면 공급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황금 타이밍을 잡는 법에서도 표와 함께 중요한 팁이 많이 들어있어서 이해도 쉽고 새로 알게 된 내용도 많이 있었습니다.

최고의 입지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서는 여러 가지의 지도와 다양한 예시가 들어있어 글을 읽기 전에 지도를 보고 추측하면서 다시 글을 읽기도 하고 또 지도를 보니 지도를 보는 눈이 더 커진 것 같아요.

3장 부동산 투자의 시작이자 끝. 임장의 모든 것에서는 실제 앨리스허님의 지도와 임장 지도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알려줍니다.

앨리스허님께서 임장 지도를 만드는 방법과 여러 가지 팁을 알려주셔서 지도를 만들 때 쉽고 빠르게 적용하기 너무 쉽게 쓰여있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정보가 많아서 글로는 알려드릴 수가 없어요.

여러 가지 투자 성공사례를 보면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앨리스허님의 앞을 보는 안목을 빼다 닮고 싶을 정도로 놀라운 사례가 많았습니다.

4장 실전투자의 필살기 부분에서는 실제 아파트를 구입할 때 필요한 정보를 구석구석 알려줍니다.

주변환경을 비롯한 아파트 구조도와 공실 기간 줄이기, 차별화된 인테리어 등과 더불어 실전 계약 시 중요사항 등도 알려줍니다.

초보자를 위한 도서답게 자세하고 쉽게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어떤 분께서 책에서 나온 한 줄의 지식이라도 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책을 쓸모 있는 것이라고 하셨었는데..

앨리스허님의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는 정말 부동산을 시작하시는 초보자분들이나 막 도전하시려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사실 알짜배기 팁이 너무 많이 있어서 저만 알고 싶어요)

오랜만에 몇 번 더 읽고 싶은 책을 발견하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책에 밑줄을 너무 많이 그어서 민망하지만 또 그어서 책이 후들후들 해질 때까지 읽고 읽어서 저도 첫 시작을 하게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