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속으로 뛰어든 야수 마티스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11
노성두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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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야수파의 선구자라는 수식어로 인식되어지는 마티스의 어린시절를

처음 시작으로  시작되는 이책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생애, 사회 배경(세계1,2차 세계대전)를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예전 미술시간에 암기 위주로 익혀왔던 야수파의 설명이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요~~~

그 외에는 <붉은 실내>가 색채가 강해서 기억에 남아 있을 뿐입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우선 글밥이 많고 연령때가 맞지 않는 지라

마티스와 아멜리와의 결혼이라는 주제의 글과 어린시절 마티스가 화가의 길을 선택하는

과정과 화가를 보는 사회적인 배경을 시작으로부터 

재미있는 부분을 먼저 읽어 주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쉽게 그림을 볼수 있었습니다

동시대의 인물로 성격과 화풍이 극과 극이였다는 피카소,

말년에 르노와르와의 대화  ,고흐가

 나온 부분에서는 조금 관심을 보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있자니 책에 나와 있는 실물의 마티스의 인상보다 

더  신사적인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마티스가 1908년에 발표한<화가의 노트 기록>에서 말한 부분과

마티스의 미술학교에서"선을 그릴때는 숨을 쉬는 거처럼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야해' 라는

대사가 왠지 예술가 다운 모습이 넘칩니다 

 

틀에 맞힌 구성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이며

많은 사진과 함께  있는 설명이 부담스럽지 않게

슬슬 재미 있게 넘어가 고학년아이들이 재미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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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탐정
마이크 골드스미스 지음, 장석봉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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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6개의 일기를 쓰느라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일기 재료를 찾느라 찾았보았던  

지난 신문 기사중에서 생명과학기술로 만든 고추나무라는 사진이 실려 있었다
 

일상에서 자주 보아왔던  고추가 나무에서 열린다는 말

기사를 보지 않았던  고정관념에 빠져있는 어른들은 뭐라 했을까?

"저런  고추가 나무에서 열리다니 바보 아니야 " 했겠지..

 

우리 초등학교 2학년 아들도 고추가  나무에서 열리면 어떨까? 하는 말에

"말도 안돼"라며 하던 일에 열중하는데..

신문을 보여주니 무척 재미있어 한다

아이의 일기장에는 내가 다음엔 무수를(무+수박)를 만들어 볼까?라고 일기의 끝맺음을 했다

( 얼마전 우장춘이란 위대한 인물의 아버지가 명성황후 시해에 관련되 있다는 책을 보고 있어서) 

예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보았던  것중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것 하나

배추와 무의 결합체..

 

과학이란  그렇게 상상을 뛰어넘는 신비한 매력이 있는것 같다

어렵기도 하고 새로운 발견에 엄청난 고난과 기존의 편견으로 고통을 받아 왔던

 과학자들도 많았다고 하지만  이런 과학자가 있었기에 지금 우리는  많은 편리함을

누리며  신비로운 과학의 상식에  빠져 들어가는것이 아닌가 한다

 

보라책 바탕에  쓰여 있는 과학탐정

과학의 호기심를 불러 일으키는  책 제목에서 부터 시작 하여 끝까지  여백의 활용을

잘 이용한 듯하다

과학의 탄생(고대의 과학과   철학)을 시작으로,과학의 성장(과학혁명),과학의 힘(이성의 시대),

과학의 승리(19세기의 변화),과학에서 일어난 혁명(세계를 바꾼 새로운 발견들)

새로운 세계(오늘 날의 과학),  끝까지 원색을 이용하여  꼼꼼히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특히 맘에 드는 것은 설명에 맞게 사진과 그림이  적당히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그림을 보며

찾아 볼수 있는  사진과  인물 중요 업적을 적어 놓은 재미있는 과학 인물 사전 이라고 하면 적당할 듯 하다

 

제너의 천연두나 소아마비

천연두를 개발한 에드워드 제너가 바로 뻐꾸기가 다른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는

갓을 발견한 이라고 한다

 

훈장처럼 보이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라는 코너에서는  이제껏 몰랐던 이야기나 중요이야기를  첨가하여  재미를 더 했다

 

마지막  뒤장은 과학 책답게 간단한 과학 용어들과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과학자들의 업적과 행적이 짧게 소개가 되어  있다

오늘 보았던 공상 과학 영화가 바로 내일의 뉴스 주제가 될수 있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고 신기롭운  재미있는 과학 ~

그  뒷편에는 알려지지 않은 과학자들의 숨은 땀과 노력, 고뇌가  있었다는 사실

그 노력으로 지금의 현대인은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존경스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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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 유산 아이세움 배움터 29
이경덕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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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나라를 꿈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야기를 월드컵과 맞물려 재미있게 아이와 보았던  아이세움 배움터 시리즈

 그 중에 새로 출간된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유산 시리즈>는 신간답게
얼마전에 등재되었던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안동하회마을은 풍산 류시가 600년동안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씨족마을이다600년이란 시간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마을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선시대 유교적 전통 사상을 잘 반영한  옛 조상의 문화의 숨결이 잘 보존되어 있어   

그 가치가 참으로 대단하다

 

몇달전 여름방학때  가족여행으로  여행사에서 안동하회마을을 가기로 했는데  

여행사측의 사정으로  취소가 된 참으로 아쉬웠던 경험이 있었다 

엄마의 맘은  3학년 끝나기전 까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를 접해주고 싶은데

 문화유산 9가지, 기록유산 7가지, 무형유산 8가지, 자연유산 1곳 의 세계유산을

보접해준다는 것은 정말 쉬운일은 아닌듯 하다

다행히 잘 정리되어진 책 한권이 생겨서 아이들과 여행할때    큰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함께 봅시다>라는 코너로 우리나라 의 유적지와 다른 나라의

유적지의 비교 설명부분으로 더 많은 확장사고를 할수 있어서 좋았다

그중에 예를 들자면수원화성과 일본의 백조의 성이라 불리는 히메이지성,체코 귀족들의

삶을 잘보여 주는 리토미슬성, 독일의 바트부르크성 등

종묘의 간략한 정리,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의 파르테논신전과 종묘의 비교

 

세계의 유명한 왕릉 비교도 대표적인 중국의 진시 황릉과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비교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 유산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역사해설사가 설명하듯

이야기의 흐름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보존가치가 될만한 더 많은 유적지가  등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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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꼬마 철학자 질문하는 아이 생각하는 아이 1
소피 퓌를로 외 지음, 이희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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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질문이 많을 나이에 두 아이들  ~~

"생각 주머니를 크게 키워야지" 아이들에게 가끔 이야기를 해주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문제 앞에서는   

책을 들쳐 주면서 이야기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아직은 어린아이들이라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 하나~

하고  생각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그럴때에는 세상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 아이들을 위한 책 <질문하며 노는 생각 놀이터>를  같이 읽어보곤 했어요

 

아이세움의 철학책 시리즈인 <질문하는 꼬마 철학자>는  

앞표지에게 풍기는 그림처럼 아이들만의 예쁜 캐릭터와 

 색상이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 서는 책이었습니다
 


 순진한 꼬마 돼지 숑숑(, 실용주의자 고양이 미나,  

상상력이 풍부한 새 짹짹이, 회의주의자 늑대 라울! (본문)
네명의 친구들이  이책의 주인공들로서 서로 다른 캐릭터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있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는데  

이책은 프랑스어린이들이 즐겨보는 잡지<폼다피>중 ,<꼬마철학자들>에 실려있는 철학적인 물음들을 간추렀다고  하는데요

만화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어린 친구들의 대화가  

정말  우리아이들의 대화처럼 느껴집니다 ^  .  ^

한번 더 생각 해 볼까? 코너에서는 나라별 속담이나 격언 

  시인이나 작가,

유명인의 명언 담겨져 있는 있는데 어린이가 아닌 어른들도  

가슴에 담을수 있는 좋은 언어들이  많이 있네요 ..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

사랑에 빠진다는 건 뭘까?

화는 왜 날까?

 

우리 아이들은 우선 어떻게 대답하는지 먼저 물어보고  

책을  같이 보았는데요

그 대답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 --- ^

아직 많이 보지는 못하고 만화부분을 재미있다고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


 

본문에 말을 빌리자면 우리아이들은 천부적인  철학자라고 하는데

좀 더 아이들의 물음에 다가설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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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에서 데미안까지 명작의 탄생 - 세계의 문학 이야기로 쌓는 교양 5
햇살과나무꾼 지음, 박성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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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에서 있던 아이가 조용하다 싶더니  백과사전에 삼매경이다

엄마가 보기에도 신기하게 재미없어 보이는 백과사전을 너무 재미있게 읽는것을 보고

그것이 재미있나 하며 들쳐보기까지 했는데..

그 내용이  문학편에서 유명 작품들을 정리해 놓은 것 이였는데 그 중에서 톨스토이의 작품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 천사 미하일의 편지를 보고 있는것이였다

다행이도  가지고 있던 명작의 탄생에서 톨스토이의 실제사진을 시작으로 부터 탄생하게된

몇 편의 작품(안네의 일기,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걸리버여행기)었는데 저학년인 아이에게 너무

어려울가 싶어 같이 읽어주기 시작했다

얼마나 이해를 하는지는 모르나 흥미를 가진다는 이유만으로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부를 경멸하고 책을 써서 돈을 버는것을 부끄럽게 생각했던 톨스토이가 두호보르 교도들을

위하여  다시 작품을 시작한 <부활>이라는 작품으로 4,000명의 듀호보르 교호들이

자유를 찾아서 캐나다로 갈수있다는뒷 이야기,

가난한 구두장이 이들로 태어나 불우한 어린시절스무살이 되어서 교육을 받았다는

동화의 임금님인 안데르센,

빙산이론이라는 독특한 문체이론으로 헤밍웨이

아프리카여행중 천막안에서 글을 쓰고 있는 앞표지의 헤밍웨이의 모습이 작가들의

작품을 써내려가는 동안의 힘든 과정을 보여주는 듯하다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써 내려가기위해 직접 청어잡이에 나가서 작품을 구상하고

80번이나 다시 쓰고 400번이상 수정했다는 뒷이야기에 또 한번 감탄한다

 

명작 뒤에 감추어져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책의 글밥이나 연령과는 무관하다는 생각을 했다

책보다는 만화를 만화보다는  각종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명작이 탄생하게 된

뒷이야기를  먼저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사로잡고 있는 어른들의 철학동화인 생텍쥐페리의 대표작

어린왕자가 어떤 사회적인 배경에서 작가의 어떤 생각을 담고 이야기글 써내려간  글인지

읽기전에 알았더라면 그내용의 이미지가 달라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야기로 쌓는 교양편에 햄릿과 데미안까지의 명작의 탄생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곳이라 하여 흥미를 가지고 보았던 작품들을 조금 보았던

터라  믿고 읽을 수있었던 좋은 책이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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