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악한 책, 모비 딕

사악한 책, 모비 딕
너새니얼 필브릭 지음, 홍한별 옮김 / 저녁의책 / 2017년 8월

올 겨울 혹독한 한파에 낸터킷 항구에서 바다를 주시하고 있는 자신을 떠올려 봅니다. 당장에라도 모비딕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챕터를 넘길 때마다 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독서 체험이었습니다.

[100자평] 어느 「고쿠라 일기」전

어느 「고쿠라 일기」전 ㅣ 모비딕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 미스터리 걸작선 3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경남 옮김 / 모비딕 / 2017년 11월

기다리던 마쓰모토 세이초의 단편집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일전에 출판사에 전화를 걸어 언제 3편이 나오느냐 채근했을 때
단편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언제쯤 출판할지 모르겠다는 말씀에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해를 넘기지 않고 나와주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00자평] 아베 일족 (반양장)

아베 일족 (무선)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5
모리 오가이 지음, 권태민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마쓰모토 세이초의 <어느 고쿠라 일기전>을 읽다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참 좋네요.
애잔하면서도 여운이 남습니다.

[100자평] 생의 이면

생의 이면 - 1993 제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개정판
이승우 지음 / 문이당 / 2013년 1월

표지디자인 다시 할 생각없나요? 출판사에는 사람이 없나요? 작가의 대표작을 이런식으로 망쳐놓다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자평] 공부는 이쯤에서 마치는 거로 한다

공부는 이쯤에서 마치는 거로 한다
한창훈 지음 / 한겨레출판 / 2017년 1월

행님으로 모시겠습니다. 부디 건필하시길!!! 아껴가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