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고 못생긴 여자가 어느 날 전신을 성형수술하고 완벽한 미인으로 세상에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그것은 눈에 보이는 모습뿐이고, 아직도 내면은 뚱뚱하던 때의 촌스러운(?) 습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칸나는 언제나 기존의 미인들과는 다르게 행동한다. 그래서 다른 뚱뚱한 여자를 감싸주고 자신의 스토커에게까지 연민을 느낀다.이렇게 외모는 미인이고 마음씨는 비단결인 여자를 사스케가 모른척할 수는 없는 일이다. 칸나의 앞날에 고난과 역경이 가득하다 할지라도 칸나는 사스케의 사랑을 얻고 싶었다. 그래서 성형수술을 한거니까. 하지만 사스케는 칸나가 성형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과연 사스케와 칸나는 어떻게 될까. 너무 재미있고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 사랑은 진정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