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다 성경암송
한명철 지음 / 두란노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성경암송!!

언젠가 강연을 들으며 성경 몇장씩을 통째로 외우시는 분 이야기를 들으며

어디 별나라 이야기 하는 것 같이 느껴질 만큼 성경암송이랑은 참 멀게 살아온 것 같아요.

중고등부 때 수련회에 가면 밥 먹을때 마다 외워야 했던 구절들이 왜 그리도 힘겹게 느껴 졌던지...

이 책을 읽으며 원인을 알았답니다...

바로 말씀의 주체가 하나님이시며

내가 암송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

암송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속에서 살며 싹을 틔우고 성장하여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책을 시작하며 '삶을 통째로 바꾼 성경암송'에 관한 간증을 읽으며

1200절을 두달에, 것도 50대 중반의 나이에 할수 있음이 그저 놀라웠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임을 알고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이 근본임을 알면서

성경 암송을 그렇게 사모하면서도

정작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았던 내 자신을 알게 되었어요,

 

각 장들마다 목사님께서 직접 경험하신 간증들과 함께

사건들의 열쇠가 되었던 해당 구절들이 많이 썪여 나옵니다.

그냥 성경으로 연결해서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아직은 믿음이 많이 부족한 저라 그런지

구체적인 사건들과 맞물려 딱 떨어지는 성경구절들을 읽으니

성경구절의 쉬운 해석을 읽는 느낌이랄까요??

좀 더 친숙하고 쉽게 다가오는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목사님의 인생에 하나님이 함께하신 흔적을

성경구절로 연결되어 한편의 긴 간증문을 읽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구요.

 

2장의  성경암송의 능력과 유익을 목사님의 간증을 통하여마음으로 느꼈다면

3장은  구체적인 성경 암송의 방법과 목사님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습니다.

몰론 암송 방법은 개인에 맞게끔 조절할 필요는 있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암송하셨는지 궁금했던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딸려오는 소책자!!

호기심 많은 제가 책을 다 읽을 때 까지 꾹~~참고 미리 뜯어보지 않았던 까닭은

성경암송의 사모함으로 마음이 충만 할 때 보고 싶은 마음에 참았어요.

책을 다 읽고 드디어 보게 된 소책자는

부록이라고 하기엔 너무 멋지네요.

성경구절을 각 주제에 맞게 편집하여

당장 다 암기하지 않더라도 기도할 때 기도의 주제에 맞게끔 사전처럼 찾아 볼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저처럼 아직 암송이 서투른 사람은 마음에 딱 합한 성경구절 찾기도 쉽지 않거든요!

영어 성경도 함께 나와있어 둘을 같이 외울수 있도록 기도드렸답니다.


이 책은 성경암송이 목사님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초점이 맞추어 진 것 같았습니다.

성경암송을 왕 초보인 저에게는 큰 도전이고 유익함을 알기에 너무나 좋은 책은 것 같아요.

되짚어 생각해 보면 구체적인 방법들이나 성경암송의 실용서를 원하시는 분들께 적당 할 런지는 모르겠어요.

이 책을 시작으로 성경암송에 관련된 서적을 하나씩 찾아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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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크리스천의 33한 비밀
이기훈 지음 / 두란노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분홍색 쇼핑백 안의 선물이 과연 무엇일까??

33한 비밀??

그 비밀을 나도 알고싶다... 는 막연한 생각에

무척이나 끌렸습니다.

 

먼저 책의 구성은...

1부 행복한 크리스천의 영성 키우기

2부 행복한 크리스천의 일상 가꾸기

3부 해복한 크리스천의 여가 더하기

4부 행복한 크리스천의 삶 나누기..

이렇게 4부로 구성되어 있구요.

각 장마다 9개 혹은 8개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장별 구성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영성을 키우는 훈련과

꼭 겪어야 하는 중요한 영적 사건들이 먼저 나오고

뒤이어 일상을 살찌우고

여가 또한 주님과 함께 하고

그렇게 풍성해진 내 자신의 삶을 나누는 것으로

챕터별로 나뉘어 진 것 같지만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이야기가 전개개되고 있어요.

 

책을 쓰신 목사님의 개인적인 경험을 실예로 들어 간결하고 깔끔한 문장이 참 매력있네요.

꼭 목사님의 사생활과 영성, 일상...취미활동까지 들여다 보는 것 같은 재미가

책을 읽는 동안 아주 맛깔스러움을 더해 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목사님을 잘 모르지만

언제가 뵙게 되면....ㅋㅋ

마치 잘 아는 사람처럼 느껴 질 것 같아요....

책을 쓴다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녹여내어

종이와 연필로 표현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였어요.

 

읽지 전에 33가지 방법 중에 나는 몇개나 누리고 있는지 세어 보았답니다..

33가지를 다 채우기에는 정말 미흡한 가짓수라 차마 밖히기가 부끄럽네요...

 

그 중에 특별히 지금 당장 실천 해야 겠다고 굳게 마음 먹으며

도전 받았던 몇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1부 행복한 크리스천의 영성키우기에서

첫장 부터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보게 하는...

아주 소중한 장이였어요.

정말 나는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는가??

내가 죄인임을 가슴 깊이 주님께 고백하는가??

며칠을 첫장에서 마음이 사로잡혀

꼼짝을 못하고 책을 더 이상 읽을 수가 없었어요.

그 원론적인 부분에 대한 내 자신의 대답은

참으로 부끄럽지만 '100% 예스' 라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ㅜㅜ

내 자신을 지정한 죄인이라 고백한다면...

왜 나는 내게 조금 잘못한 사람들을 마음으로 용서하지 못하는 걸까?

주님은 나 때문에 돌아가셨는데.. 그래서 나는 새 생명을 얻었는데

세상을 살면서 무엇에 그렇게 목을 메며..

무엇이 그렇게 억울하다는 생각으로 삶을 살았을까...

이제서야 가슴속에 있던 응어리 들이 풀리고

새 생명 주심을 그저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잇을 것 같더라구요.

조금씩 변하던 나의 삶과

책에서 처럼 이젠 세상것에 재미가 없어지는 저를 조금씩 발견하고는

내 안에 예수님의 거하심으로 삶을 살아가는 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늘 제게 은혜를 주시는 분이심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6장의 침묵하는 영성!!

참으로 저는 제 말만 하는 기도를 하는 사람이였어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시간을 내지 못하는...

아기 둘을 기르며

내 자신의 영적인 시간을

단지 의미없는 분주함으로 보내기 바빠서

내가 필요할 때에만 전화기를 잡고

내게 필요한 것만 달라고

주절주절 말하고 끊어버리는 제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9장에서 큐티를 하라 에서도

큐티를 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침묵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를 하리라는 도전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2부 행복한 크리스천의 일상 가꾸기에서..

고난 속에서도 감사함을..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말씀..

미운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일흔 번씩 일곱번 용서하라....

참 많이 들었고 머리속에도 잇지만

아직은 실천하고 있지 안은 많은 일들이

이제는 조금씩 용기를 내어 봅니다.

 

3부 여가 더하기에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이제 4살인 딸아이와 가끔 여행의 목적지에 대해 이야기 하곤 합니다.

유럽 여행, 호주 여행.. 딸아이가 좋아하는 러시아 여행...

그런데 전 한번도 18장에 나오는 출애굽 여정을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19장에 나오는 바울의 여정은 아에 제가 그 여정이 어찌 되는 지 조차

상세하지 모른 다는 것에 무릎을 치며 반성을 했어요.

아메리카 대륙, 유럽, 아시아...

다른 세상적인 가치관과 지식을 넣기에 바빴던 제가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이제는 성경을 읽으며 출애굽의 여정을, 바울의 여정을 따라가는,

그 어떤 곳 보다 기독교 유적지를 돌아보며 예수님을 생각하는 비전을 가지는

저희 가족이 되기를 또 한번 기도드렸습니다.

 

 4부 행복한 크리스천의 삶을 나누는 부분에서

당장 실천에 옮기기로 마음 먹은 것은

바로 27장 양부모가 되어 보는 것입니다.

제 중보기도 노트에 컴패션의 비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기도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않고 있더라구요.

아마 새해는 또 한명의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저희 가족이 될것 같아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 ㅋㅋ

 

31장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것들을 준비하라 에서

전 글쓰신 목사님처럼 구하기 힘든 성경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무엇을 유산으로 남길까?.. 정신적인 믿음의 유산과....

하는 순간! 하나님의 놀라운 아이디어~~~!!

필사본 성경!!!!!

두 아이들에게 필사본 성경을 한권씩 남겨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나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게에

먼지 기도로 준비하고, 남편과 상의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따로 한권씩 주면 너무 좋겠지만

남편에게 강요가 되어서는 안되기에 아직은 어린 아이들을 위해

천천히 준비 해 보려고 합니다...

옆에 있는 아이아빠에게 이야기하니 정말 좋은 생각이라며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다만...본인은 하고 싶어도 못한다 하네요..

열심히 써놓고 애들 하나도 못 알아 볼꺼라공...ㅜㅜ

좀 심한 악필이긴 합니다만

하나님께서 그 악필도 고쳐 주시거나

애들 눈을 열어서 읽게 하실테니 걱장 말라 하니 그저 웃네요...ㅋㅋ

 

쓰고 보니 참~~ 긴 서평이네요.

33가지를 모두 나열하고 싶지만 ...ㅋㅋ

다 말씀드려 버리면 재미 없겠죠??

정말 텍스트처럼 목차에 성취한 날짜를 적고 동그라미를 그리며

평생을 두고 한가지씩 실천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하실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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