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굽는 타자기 -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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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이상주의자가 글 하나로 먹고 살려고 분투한 이야기. 끝이 해피엔딩이라는 걸 알았기에 망정이지 몰랐더라면 이 사람은 여기서 왜 그랬을까 무척 답답하고 걱정스러웠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사실은 그와 비슷한 유형의 사람이라.. 늘 때려 치우고 떠나고 싶은 욕망을 누르느라 무척 애를 쓰고 산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또 한 번 실감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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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작별 트래비스 맥기 Travis McGee 시리즈
존 D. 맥도널드 지음, 송기철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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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거칠기도 하고 섬세하기도 한 묘사. 장르문학의 공식에 들어맞으면서도 식상하지 않은 플롯과 이야기. 약간의 로맨스. 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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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가, 그 공간 - 창작의 비밀을 간직한 장소 28
최재봉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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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만들어진 공간을 다시 글로 옮겨 쓴 것을 읽고 다시 그 공간을 상상해내는 한편 사진의 도움을 슬쩍슬쩍 받았다. 그리고 다시 글과 작품들을 생각해보는 번거로운 과정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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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예 세계신화총서 9
예자오옌 지음, 김은신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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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리스트에서 추천받아 읽은 책. 오랜만에 잡은 소설이었는데 결말이 궁금해서 어제 오늘 쭉 읽었다.

신이 인간세상에 와서 한 많은 일 점차 인간이 되어 가는 과정 그리고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타락의 길. 이 신화같은 이야기에서 받아들일 만한 것은 무엇이었을까나. 세계신화총서를 좀 더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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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 어떤 환각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안토니오 타부키 지음, 박상진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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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인지... 하면서 읽었지만 다 읽고 나니 포르투갈에 가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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