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 개정판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토리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인생에 후진이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말이다.
선택은 또다른 선택을 강요하고 그렇게 갈림길에서 선택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 있으니 인생이 원래 그런 거라 해도 좀 억울한 면이 있다.
가와타니 가즈야 미도리
세 주인공은 모두 각자의 인생에서 선택에 선택을 거듭하다 더이상 써먹을 카드가 없을 때 만나게 된 운명공동체다. 돈이 필요한 사람이 대출을 못 받으면 은행강도를 도와주게 되는 거고 ㅋㅋ 은행강도가 동생이면 은행원이라도 인질을 자청하는 거고 ㅋㅋ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라 어쩌다보니 나빠진 사람들 이야기가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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