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여사의 책을 처음 읽었다. 중학생이 주인공인 만큼 풋풋하고 유쾌하기도 하지만 미스테리가 듬뿍 담긴 재미난 얘기였다. 추리소설의 미덕이라면 한 번 손에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놓을 수 없다는 건데... 이 책 또한 그랬다. 미야베 여사의 책을 계속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