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좋아하는사람돈이좋아하는사람

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사쿠라가와 신이치 지음, 하진수 옮김 / 경원북스 / 2019년 3월

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을 것이다. 나 또한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현실은 부자랑 거리가 아주 멀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가난할 수밖에 없는 돈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혼자서 돈을 짝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회사원으로 하루하루 근면 성실하게 일하던 저자는 보증을 서주었던 형네 회사가 도산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30억 원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돈을 꿔준 친구는 개인파산을 신청했고 그제야 저자는' 가난은 생활습관 질병'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해 '주변 사람 모두가 가난 보균자'라고 생각하고 이후 업무 관계로 알고 지내던 부자의 생활습관을 관찰하여 돈이 좋아하는 사람이 된 저자는 30억 원 빚을 청산하고 30억 원의 자산을 쌓았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돈이 좋아하는 사람'의 생활습관 40가지를 이야기한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돈을 좋아하는 사람 즉 가난한 사람과 돈이 좋아하는 사람 즉 부자들의 생활습관들을 몇 가지 살펴보겠다

나눗셈으로 생각하는 가난한 사람, 곱셈으로 생각하는 부자다 요즘 카드 한두 장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카드를 사용하면서 우리는 쇼핑할 때 무심코 나눗셈하는 습관이 생겼다. 즉 물건값을 계산할 때 분할로 계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럼 원래 물건값이 아닌 달마다 내야 하는 금액만을 계산하는 것이다. 그럼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더라도 달에 내야 하는 금액이 작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지 않아 나 또한 습관적으로 충동구매를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고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정보가 많은 가난한 사람, 정보를 선별하는 부자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인터넷을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알고자 하는 아니 조금만 궁금해도 우리는 인터넷을 켜고 정보를 검색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적으로 여러 정보들을 우리는 접하게 될 것이다. 머릿속은 하나의 책장이라고 한다 가난해지는 사람의 머릿속 책장은 인터넷 정보나 친구의 소문이 어수선하게 놓여있고 정리되지 않은 상태는 아닌지 살펴보라고 한다. 그리고 정보를 머릿속에 넣었을 때 계통을 세웠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그 정보가 취미여도 좋고 업무여도 좋다 어떤 분야로 좁혀서 정리된 지식이 풍부한 사람은 돈으로 연결 짓기 쉽다고 한다.

나 또한 머릿속이 복잡할 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인터넷 정보 또는 연예인의 사생활 등 나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를 넣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지갑이 두꺼운 가난한 사람, 지갑이 얇은 부자는 지갑이 두꺼운 가난한 사람은 자신의 지갑 속에 여러 개의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 또는 가게 쿠폰이나 할인권 등을 넣고 정작 자신의 지갑 속에 현금이 얼마가 있는지 모르는 돈 관리 능력이 제로인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반대로 지갑이 얇은 부자들은 가지런한 지폐와 몇 장의 카드로 구성된 지갑의 내부가 심플할 것이라고 한다. 흔히 우리가 식당이나 영화관 편의점 등을 이용할 때마다 여러 종류의 카드 등을 발급받아 할인을 받거나 서비스를 받게 되면 돈을 아꼇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내 지갑의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소비를 한다면 가난한 사람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지갑은 당신과 돈을 결부시키는 출발점이라고 한다 쓸데없는 것을 버리고 지폐를 가지런하게 정돈해보라고 한다.

소개한 몇 가지 이외에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 가난할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행동이었다는 걸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차이점만이 아닌 마지막 부분에는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 또한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돈과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돈으로 인해 삶을 포기하고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 또한 많이 보았고 돈으로 할 수 있는 것 또한 수도 없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 돈을 좋아한다.

이 책에선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생활습관을 비교하고 돈의 신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어떤 것이 다른지 생활습관을 바꾸면 돈이 저절로 따라온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고 행동한다고 해도 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읽으면서 내 주위 정리 정돈을 해보고 내 지갑을 정리해보고. 어쩔 수 없이 받는 스트레스라면 그 스트레스를 활용해보며 어떻게든 해내는 사람이 되어보자 그러면 부자는 되지않더라도 최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행복하면 돈은 저절로 나를 찾아올 거 같다. 또한 약이 없는 가난의 질병 습관을 나 스스로 고치고 가난 보균자가 아닌 행복 바이러스를 가진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