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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명화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ㅣ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2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7년 6월
평점 :

표지에도 써있듯 안티스트레스북이다.
단, 조건이 있다.
세상 전쟁통이어도 내가 이 책을 펴는 순간만은 고요하고 조용할 것.
(현실은 세탁기가 돌아가고 있고, 탈수 중이라 무지 시끄럽다)
손이 가는 곳에 마실 음료가 있을 것.
(캡슐커피로 바닐라라떼를 만들었는데, 뜨거운 커피가 식어서 결국 원샷하게 된다)
엉덩이가 아프니까 방석을 꼭 깔고 앉을 것.
(작품이 끝나기 전까진 집중이 깨지면 안 되므로 오래 앉아있게 된다. 20분인 줄 알았는데 1시간이 추가되는 마법)

명화편 답게, 대한민국 사람들이면 누구나 한번쯤 다 봐왔던 작품이 담겨있고,
스티커를 붙이는 스티커판 페이지 뒷면에 작품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다.
난 클림트의 키스와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이 작품을 좋아하는데
고3때 다이어리를 피리 소년으로 썼기도 했고,
클림트는 직소퍼즐로 접하기도 했고. 색채가 좋아서. ㅎㅎ
이 외에도
싸이프레스 스티커북은 이렇게나 많이 있다는 것!

어른이용말고 어린이용도 있고, 컬러링북도 있다.
한글을 아는 친구들은 학교 방학숙제?도 괜찮을 것이고
코시국에 집콕놀이템으로 엄마들을 해방시켜줄 아이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