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탈출연구소 1 - 집중력 도둑을 잡아라 잔소리탈출연구소 1
윤선아 지음, 원혜진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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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집중하고 싶은데

잘 안 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오늘 학기말 시험이 초등학교 4학년 아이 학교에서 있었다.

그래서 어제는 평소 공부하지 않던 과학과 사회 과목을 복습을 해야했고,

아이는 2시간 정도면 끝낼 수 있었던 공부를 결국 4-5시간을 넘게 하면서 수도 없이 외쳤던 말!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햐...집중력이 뭔지...

매번 큰소리의 원인이 '집중력 부족'이 되는 세상이 왔다.

이 책에서는 "왜 너는 집중력이 없니", "왜 집중을 못하니.."

수도 없는 실랑이의 주인공인 이 집중력을 훔쳐가는 도둑이 있다고 말한다. "뭐라고?? 도둑이라고??"



얼토당토 않은 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뼈져리게 느끼는 것이,

개개인 본인의 잘못 이라기 보다는 환경자체에서 오는 문제가 더 심각함을 평소에도 깨닫고 있었다.



평소에도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기 위해

원인 파악부터 환경 조성까지 많은 부분을 고민하곤 했었는데,

책 『잔소리 탈출 연구소 ① 집중력 도둑을 잡아라』를 읽고 나서,

내 아이들의 일상에서 집중력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너무나도 친절하게 제공받은 기분이다.



우리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모든 것을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밥을 먹을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학습만화책을 손에 들고 놓지 않는다.

그 덕분에 "이제 책은 그만! 밥부터 먹어!"라는 말이 입에 달고 살게 되었고, 한가지를 집중해서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항상 시간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

책 잔소리 탈출 연구소에서는 이렇게 한꺼번에 두가지를 하는 멀티태스킹이 집중력 도둑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수십년(?) 전만 하여도 멀티태스킹이라는 개념이 나오기 시작하며서

누구나 다 멀티태스킹을 해야하는 만능탤렌트인이 되어야 한다고 했엇는데,

이제는 멀티태스킹은 한가지에 집중을 방해하는 개념으로 정리된다.

놀랍지 않은가? 시대마다 지향하는 개념이 달라진다는 것이??ㅎㅎㅎ



 


내가 읽기 전에 먼저 아이에게 이 책을 읽게 해 주었는데,

아이는 한 챕터 챕터 나아갈 때 마다 새롭게 찾는 정보에 깜짝 깜짝 놀라면서 내게 설명해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아이들에게 집중력에 대한 정보만 주는 것보다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책 속의 포포처럼 나도 아이들과 함께 집중력을 도둑맞은 이유를 하나씩 찾아가고, 그에 맞는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예를 들어, "밥 먹을 때는 밥에 집중하고, 공부할 때는 공부에 집중하자"라는 식으로, 무엇을 할 때는 그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려고 한다.

이 책을 읽은 후, 아이들에게 집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 외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잔소리 탈출 연구소』는 단순히 '집중력'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의 대화가 더욱 풍성해지고,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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