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부를 향한 정보만 전달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처음부터 신비스러움을 드러내는 이야기로, 소설처럼 이야기가 풀어진다.
대저택 앞에서 우연히 만난 소년과 젊은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이들이 초로의 부자로부터 돈에 관한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수수께끼를 풀면 대저택의 상속자가 될 수 있다는 조건이 주어지고, 독자는 그들을 따라가면서 돈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얻어가게 되는 구조다.
나는 처음에 이 책을 그냥 또 하나의 부에 관한 경제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쉽지 않은 책이었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이야기를 따라가 보니 그 속에 복잡한 경제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들어있었다.
돈에 관한 책인데, 그 안에서 사람의 마음과 삶의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던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