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믿음, 사랑, 희망처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단어부터, 중용, 진정성, 숙고, 인류애와 같이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단어까지 고루 다룬다. 왼쪽 페이지에는 관련된 그림일기를 배치하여 아이들이 그 단어의 의미를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단어의 뜻을 설명하고, 그 덕목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과 예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친구가 힘들어할 때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체득하게 된다.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이 책은 정말 유용하게 느껴진다. 특히 배려와 존중, 책임감, 정직과 같은 기초적인 인성 덕목은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꼭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보다, 책에서 제시하는 실생활 예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게 훨씬 효과적일 거라 느낀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 함께 대화할 수 있어서 좋다. 예를 들어, 아들이 친구와 다투고 왔을 때, 책에서 본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그 친구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또는 "너는 어떻게 배려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올바른 인성을 이해하고, 이제 그 가치들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실제로 배려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 책에 나오는 ‘인성 씨앗 심기’를 통해 아이들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예를 들어, '나의 장점 이야기하기', '장래희망 소개하기', '따뜻한 공감의 말 건네기'와 같은 활동은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돕는다.
'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은 초등학생들에게 인성 교육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참고서와 같다.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며 실생활에서 실천할수 있는 것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무척 유의미해 보인다. 특히,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인성 교육이 단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할 중요한 부분임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가지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존중을 실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