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나라, 나라의 국기를 구별하여서 서술해 놓지 않았다. 읽다보면 프랑스 혁명이야기를 하고 있고, 영국에 가있으며, 다시 프랑스를 돌아 이탈리아까지, 깃발과 관련된 여정은 나라와 나라간에 계속 연결되어 그 관계를 떼 놓고 설명할 수 는 없어 보인다.
국기와 역사적 맥락의 연결도 눈여겨 볼만하다. 각 국기의 디자인 요소가 해당 국가의 역사적 사건이나 문화적 배경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예를 들어, 별, 색상, 문양 등이 국가의 독립, 혁명, 종교적 신념 등을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뿐만 아니라 한 나라의 국기가 완성되기까지 거쳐온 수 많은 모양의 국기의 이미지를 함께 보여줘서 눈을 즐겁게 함과 동시에 약간은 그 수에 압도되어 힘들기도 한다. 수많은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국기가 완성된 것은 당연한 것일텐데, 그 과정에 까지 의문을 가지고 조사한 저자의 호기심과 노력에 존경을 표하고 싶을 정도로 내용은 꾀나 자세하게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