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스토리 - 내 안에 숨어 있는 천재성을 꺼내는 법
하대석 지음 / 혜화동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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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빛나래 입니다.

내 안에 숨어있는 천재성을 꺼내는 법에 대해 알고 싶으세요?

새로운 기획, 글, 영상 콘텐츠, 그 어떤 스토리텔링을 하든 당신은 이미 천재성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아직 발견 못한 것뿐!~

아이 엠 스토리.. 책 소개가 너무 블로거들에게 필요한 내용이죠?^^

노마드 클래스 카페에서 이 책의 서평단을 모집하더라구요.

책 소개를 읽어보다 저에게 딱 필요한 거 같아서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해서 도서를 제공받았답니다.

이 책에선 우리는 모두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만 그걸 지금 발견 못한 것일 뿐..

그 천재성은 우리가 학창 시절을 거치면서 평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우리 속에서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P.007

평소엔 말도 술술 잘 하다가 글만 쓰려고 하면 머리가 굳으면서 뭘 써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안 나서 당황했던 적이 많을 겁니다.

어렸을 때 국어 시험 대비 또는 논술 고사 준비를 하며 '평가받기 위한 글쓰기' 위주로 글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쓰기가 평가라는 인식이 뇌리에 박혀버린 것이죠.

생각이 일단 뇌리에 자리 잡으면 글쓰기를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창 시절 백일장에서 상을 자주 받던 이들을 제외하면 한국인 대부분이 학교를 졸업한 뒤엔 글쓰기를 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평생에 걸쳐 글쓰기를 중단하게 됐다는 건 참 불행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글쓰기를 싫어하는 이유...

그 장애물이 바로 '평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해요.

정말 맞는 말인 거 같아요..

우리는 글을 쓰는 이유가 항상 검사 맞기 위해서였잖아요.

심지어 일기조차도...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 보통 두 가지 능력이 뚝 떨어집니다.

첫째, 내가 꼭 하고 싶은 마음속 이야기를 끌어내는 능력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습니다.

온몸이 경직되어 버리는 것이죠.

둘째, 남이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지 유추하는 능력이 갑지가 작동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공감 능력이 뚝 떨어진다고 해요.

P.009

그렇다면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나만의 천재성을 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려워하지 말라고 옆에서 누가 얘기해 준다고 내 두려움이 사라질 리가 없습니다.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내 능력을 좀먹는다는 사실에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더욱 두려움만 증폭될 뿐입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사실 '나에 대한 평가'에 대한 생각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다른 곳이 어디일까요?

바로 독자 또는 시청자의 마음입니다.

말하기, 글쓰기, 기획하기, 구성하기와 같은 콘텐츠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는 독자 또는 시청자의 마음에 '빙의'하는 게 가장 확실한 두려움 탈출법입니다.

상대방 마음에 빙의하는 걸 바로 공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이어갑니다.

이때 고수들의 스토리텔링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소재로 본인의 화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해서 계속 궁금증을 유발해내는 스토리텔링을 합니다.

반면 초보들의 스토리텔링은 본인이 궁금한 소재를 뽑아서 본인이 궁금한 순서대로 구성하다 보니 독자들에겐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라고 해요.

이 부분을 읽으며 블로그를 쓰고 있는 저에게도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더라구요.

과연 나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걸 써 내려가고 있는 걸까...

블로그 하는 내내 고민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독자가 궁금해할 내용을 다루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진정성과 공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자는 이렇게까지 표현하고 있어요.

콘텐츠 대박 내고 싶나요? 딱 한 명만 감동시켜 보세요.

그렇게 감동받은 한 사람은 분명 다른 사람에게 그 글 또는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공유하게 됩니다.

자기 혼자 보기는 너무 아깝거든요.

감동시킬 수 있는 콘텐츠..

참 어려워지네요...^^

글을 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목입니다.

초보들은 본문부터 쓰고 맨 마지막에 제목을 정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대충 제목을 정해두고 본문을 다 쓴 다음 다시 제목을 가다듬어요.

하지만 맨 마지막에 제목을 정하면, 그때는 이미 지쳐 있기 때문에 뇌가 그렇게 창의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해요.

제목은 절반이 아니라 사실상 전부입니다.

앞으로는 쓰고자 하는 글의 제목을 똭~ 정해두고 제목에 맞게 글을 써 내려가야겠어요.

그리고 중요하게 읽혔던 부분은 존중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진심으로 독자를 존중하면 공감 콘텐츠가 자동화된다고 해요.

공급자가 욕심을 내려놓으면 그제야 머지않아 이 콘텐츠로 만나게 될 수요자가 보입니다.

마음을 내려놓을수록 수요자의 위치가 올라가면서 비로소 공급자가 수요자를 존중하게 됩니다.

그때 독자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자기를 조금만 내려놓고, 잠재적 독자를 진심으로 존중하면 내 안의 공감 능력이 자동으로 나의 공감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그렇게 존중을 기반으로 당신이 만든 공감 콘텐츠가 빚어내는 최종 결과물은 뭘까요?

바로 '존중을 기반으로 한 관계'입니다.

아이 엠 스토리..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를 하나 뽑으라고 한다면 < 공감 >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이타심이에요.

이 이타심도 내 생각이 아닌 공감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재미나게 읽어진 책이었어요.

내 안에 숨어있는 천재성을 공감의 능력으로 마구마구 깨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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