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양말이 사라졌어> 🍊친구의 전학으로 외로운 규리는 발까지 시리다. 이런 규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건할머니가 만들어준 두꺼운 귤 양말. 규리가 아끼는 귤 양말 한 짝이 사라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나는 황지영 작가님이 동화 책 속에 담아낸 문장들이 너무 좋아서 공감하며 문장에 줄을 그었다. 📝”이 집에 고인 눈물을 닦으러 왔어.“ 집에 눈물이 고여있다니, 도통 눈물을 비추지 않는 우리 가족들 마음속에는 슬픔이 고여있을까? 우리 가족들의 얼굴을 그려보며 찬찬히 음미했던 문장이다. 📝”흘릴 눈물은 흘려야 돼“ 괜찮아라는 말이 주는 위안. 슬플 때는 울어도 괜찮다는 말. 내가 듣고 싶은 말이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시린 마음을 갖고 있는 누군가에겐 두툼하고 따뜻한 양말을 선물해 주고 싶다. 포근하게 두 발을 감싸는 양말의 감촉이슬픔을 조금은 안아주기를. 📚 #귤양말이사라졌어 #황지영 #이주희 #위즈덤하우스 #따나쌤의그림책방 #따나쌤의동화책추천 #고학년도서 #고학년동화추천 #동화책 #독서교육 #초등독서교육 #학급문고 #동화책추천 #동화책읽기 #온작품읽기 #온책읽기 #어린이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