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 - 꼬꼬마 빌딩부터 빌라 투자까지!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시리즈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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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출간한 '10년 안에 꼬마빌딩 한채 갖기' 를 내고 저자에게는

 


지난 2년 동안 5~6억의 종잣돈을 가진 투자자가 100명이 넘게 상담 요청을 했다고 한다

 


그만큼 부동산 투자라면 아파트 시장만 보던 사람들이 꼬마빌딩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

 


견인차 역할을 크게 한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나 또한 저자의 꼬마빌딩 시리즈를 재밌게 읽었다

 


사람들의 공감대를 잘 이끌만한 요소요소를 잘 이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이 책만을 읽는다면 저자에게 문의를 하게끔 하는

 

초기 목적(컨설팅)으로서의 접근 또한 잘 하고 있다

 


즉, 적당히 독자에게 관심과 정보를 유발하면서 약을 잘 팔듯 하다 

 


부동산중개업이 아닌 다른 사업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책을 내면 매출에 어떤 도움이 될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이번 책에서 저자의 의도적으로 다루는 부분은 두 가지다

 


하나는 미군 렌탈 하우스와 꼬마빌딩 리모델링이다

 


앞서 얘기했던 대로 아마 5~6억 소액?! 투자자들의 판로를 이쪽으로 유입할 의도로 보인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군부대 주변(평택 팽성읍 주변)이 아닌 아산시 둔포면 일대 인듯 

 


주로 그쪽을 홍보하고 있다

 


이쪽은 내가 알기로도 부대와 거리가 떨어진 지역으로 렌탈 업체에서 분양 홍보가 많은 지역으로 알고 있다

 

즉 렌탈업체와 본 저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져 이 책에서 다루지 않았나 싶다

 


신문과 찌라시 홍보의 7~80%가 이루어지는 지역이 아산 둔포 그리고 그 쪽 지역이다

 


투자자들은 고민한다

 


집도 보여주지 않는 미군에게 7~8억 집 외관만 보고 평택 미군부대 호재라 길래 덥석 물수 있는지를

 

아니면 객기인가 강심장인가! 아니면 간경화 인가! 

 


그래서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을 줄 안다고 렌탈도 해본 사람이 또 하게 된다

 


다른 분야는 안 그런가! 마찬가지지

 


먹자골목 이면에 작은 상가주택을 원, 투룸으로 리모델링을 하고 매도하는 내용도 잘 보았다

 


8억에 상가주택을 매입해야 하는데 중요한 건 전철역에서 아주 가까운 초역세권 일수록 좋다 

 


본문에 나온 건물은 곡유리로 돌출된 외관의 다가구를 전면 대리석 마감하고 후면 드라이비트 치고

 


원룸 10개 투룸 2개 들이고 매도하는 과정이었다

 


리모델링 비용에는 2억 9천300만 원이나 든다

 


근데 보증금 9000만 원에 월세 640만 원 나오는 시스템을 만들면 16억짜리 건물 가치가 된다 한다 수익률 5%

 


건물 리모델링이 이제는 꼬마빌딩 투자의 트렌드 ?

 


화장빨을 들켜버린 여자의 본색을 다 들여다본 듯이 나는 이렇게 리모델링 된 건물을 사고 싶진 않다

 


16억이 적은 돈인가

 


나도 신조어 한번 써본다

 


16억(근저당 포함) 이라는 거액을 투자 대비 효용성이 좋은 물건이 무엇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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