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으로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 명품부동산이 명품부자 만든다
이기동 지음 / 더로드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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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부동산 투자 관련 책들의 제목을 보면


경공매, 아파트, 빌라, 소액 투자, 땅 투자, 빌딩부자, 갭 투자 등등 매대에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좀 팔릴 것 같은 책들은 하나같이 자극적인 제목들이다


천만 원으로 10억을 만들었네 경매로 인생 역전했네 하는... 제목 일색으로 서민 주머니 지갑을 열게 한다


중요한 것은 평생 모은 1억으로 100억 만들려고 하거나 1억으로 꼬마빌딩 만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들어가며 비교를 하고 있다


얼마 전 읽은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이 책도 고수는 이러고 하수는 저런다 고 서술하는데

왠지 이 책을 연상하게 한다


 

가령 땅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들자면


하수 - 부동산 공법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고수 - 부동산 공법을 응용할 만한 능력을 지녔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


하수 - 지역 의존형


고수 - 위치에 따라 기대감이 높다


하수 - 지목 집착도가 높다


고수 - 부동산의 활용도에 집중한다 개발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사람이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들자면 이렇다


부동산 재테크 서적 그 어느 하나를 제대로 보려면 꼭 공부해야 할 책이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인 부동산학개론, 부동산공법이다


그리고 매수 시점과 매도 보유기간과 개인의 자산 등을 고려해서 세법도 공부해야 한다


물론 이 책에서는 위에 내가 언급한 말은 하지 않았다


어느 재테크 서적에서나 말은 쉽게들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만큼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고 정보를 수집하고 모임에 나갔는데도 투자하려면 망설여지는 건 왜 일까?


부동산 거래 경험과 땅을 개발하고 건물 하나를 본인이 제대로 지어 본 경험이 없이 남이 저질러 놓은 경험을


책으로만 읽고 귀동냥만 해서 그런 건 아닐까도 싶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05년도에 평택도 가보고, 용산도 가보고, 시흥도 가보았다


재건축 재개발의 붐을 타고 서울시내 어디를 찍어도 다 썩어가는 아파트를 보지도 않고 계약을 하면


다음날 아파트값이 오르는 때였다


소위 대박이 난 그곳을 난 그냥 무심코 지나치기만 했다


주식도 마찬가지고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분명한 것은


시장은 어디 가지 않는다! 하우스 방처럼 정선의 강원랜드처럼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화이어 벳(게임: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이름)처럼 이론과 실전을 중화기로 무장해서


냉험한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느냐


감히 개인이 혼자 알마니 양복 입고 카지노를 상대로 돈을 따느냐는   


역설적이게도 자신만 변하면 된다


재테크 관련 서적들을 그간 적잖이 봐왔고 현장 고수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들이 과연 특정지역 어느 지번을 찍어서 얼마에 사라고 한다면 과연 그곳을 살 사람이


몇 사람이 될까? 그래서 재테크 서적들이 뭔가에 대해서 뭉퉁그려 지듯 서술하는 것이 어찌 보면 그럴 만도 하다   


중요한 건 늘 그렇듯 애플리케이션이다 응용! 김응용 이 아니라 ~


'1억으로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1억 가지고 100억을 쉽게 만들만한 뭔가가 없을까 하며 솔깃하게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대로 된 건 늘 하나하나 스텝 바이 스텝 시간이 걸리는 일들이다




고수가 지향하는 토지 투자 단계를 보라


접근 방법 자체가 이렇다


성질 급하게 후루룩 쾅~ 이게 아니다 고수도 저렇게 하나하나 따져가며 하는데


책만 보면서 쌓아온 내공이 아니다 책상물림으로 터득한 이력이 아니다


내 돈 내고 내 땅 사서 건물 지어보고 월세 밀려 배 째자는 세입자와 소송도 해보고 관공서 들락거리면서


얻은 결과물들이다 그런 경험들을 편한 자세로 책 보면서 경험이 될까?


하지만 한때 유행일 것 같은 이런류의 책들을 무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매일매일 MAXIM(커피 아녀?)읽듯이 돈 만 몇천 원 적선한다 생각하고 그리 열심히 읽지 않아도 된다


이 잡듯이 보지 않아도 된다 재미없음 걍 넘기고 관심분야가 나오면 밑줄 쫙 쳐도 된다


쓸데없는 지문 같아도 읽다 보면 





 인생살이가 부동산 경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부록에는 역세권 투자와 전원시대에 맞는 투자처를 수록했다


통계에 의한 인구수, 역사의 수를 비교한 지역적인 분석 이런 하나하나의 데이타 들이 모여


아마도 추후 자신의 투자처에 대한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말처럼 완벽한 부동산은 없다


요리도 보고 저리도 보면서 요걸 어떻게 조렇게 하면


일케 되서 얼마후에 판다는 전략을 가지고 들어가자


촌스럽지만 본바탕은 괜찮은 여인을 사귄 후 성형시켜 미래의 퀸카를 미리 선점한다는 마음으로 


땅을 사자! 이것이 토지에 대한 재테크 아닐까?   


오늘도 표현 괜찮았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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