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운동없이 요요없이 100% 다이어트 - 식사 조절만으로 날씬해질 수 있다!
모리 다쿠로 지음, 김민정 옮김 / 생각정거장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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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키니의 계절이 돌아왔다

 


살은 빼고 싶고 그런데 먹는 것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당신!

 


욕심쟁이~ 우후후!

 


(요런 멘트를 다 구사하고 내가 요새 서평 쓰면서 좀 이상해진 거 같다~ 날씨 탓인가!)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운동을 싫어라 하는 사람, 절대로 운동은

 


하고 싶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다이어트 하면 이제는 비단 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또한 이 책은 헬스트레이너가 운동보다는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다이어트에 성패 여부가

 


갈린다는 것에 말하고 있어서 특이하다 

 

 

 

 

 


누구나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은 있을 것이다 

 


반면 우리가 먹는 음식의 성분에 대해서 알고 먹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흔치 않은 거 같다

 


나 또한 근래 들어 새벽 일찍 일어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저절로 2kg이

 


빠졌다 자주 가는 수영복 코너 쥔장 누님이 슬림해졌다고 하시고, 풀장에서

 


같이 수영을 시작한 회원 또한 날 알아보더니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단 2kg이 빠졌을 뿐인데.... 다이어트와 근육양을 늘리는 운동이 병행이 되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거 같은데  내가 보는 것보다 남들이 나를 봤을 때는 더 살이

 

빠져 보인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운동에 취미를 붙이다 보니 이참에 사라진 복근을 다시 만들어 보려고 홈트레이닝을

 

하던 중 이 책을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경우는 살이 잘 찌지도 잘 빠지지도 않는 구지 분류를 하자면 근육질형 체질에 가깝다  

 


운동 양도 결코 적지 않지만, 그래도 웨이트 트레이닝에 몰입하던 5년 전에 비해서는 근육량이

 


확실히 줄었다 그래서 수영을 1시간 하고 나서는 10분 이상 근력운동을 바로 하고

 


저녁때 다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 시작했다

 


주로 철봉에서 턱걸이와 푸쉬업, 벤치프레스, 옆구리 살빼기운동, 윗몸일으키기, 크로스

 


윗몸일으키기, 스쿼트, 등을 요일별로 진행하고 있다 

 

복근을 만드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그 중요성을 상기시키게 된다  

 

복근운동 백날 해봐야 왕짜 안나온다 일단 옆구리와 뱃살을 둘러싼 지방을 걷어내야

 

운동을 조금만 해도 복근이 서서히 보이고, 운동양에 따라 그 선명함이 좌우 된다

 


몇 해 전 PT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으로도 운동보다도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있다

 

운동 초심자는 아니어서 식품과 다이어트에 관련한 용어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복습효과가 있었다

 

그만큼 무엇을 먹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저자가 쓴 다른 책 제목에는 심지어 다이어트는 운동이 1할 식사 9할이라는 책도

 


있다

 

 

    

 


PT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을 받을 때 닭 가슴살과 야채를 프라이팬에 볶을 때

 


식용유 단 한 방울도 뿌리지 않고 볶아 먹으라고 해서 그리했었다

 


고구마 닭 가슴살 그게 주식이었었다

 


닭 게슴살을 볶아 먹는게 지겨울때는 댉 게슴살을 삶아서 먹기도 했다

 


그런 날이 계속 지속되면 내가 이 나이에 무슨 영화를 보려고

 


이럴려고 다이어트 하나 회의감이 들고 자괴감 들고 하는데

 


그런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

 

 

 

 

 


여자라면 웨딩드레스 촬영이 카운트다운 남아 있거나

 


남자라면 애인한테 보여줄만한 사유가 있어야겠지

 


몸무게 100kg이던 여자가 갑자기 단기간에 다이어트로 10kg 감량해서

 


90kg됐는데 요요로 120KG 돼버린 경우도 있다

 


살이 빠지고 난 이후에도 도인처럼 살아야 하는데, 살 빠지자마자

 


그전에 먹던 습관대로 하다 보니 혹 떼려다 혹 더 붙인 격이 돼버렸다   

 


여자들이 주식인 밥은 안 먹으면서 사탕 2개와 도넛으로 하루를 버텼다고 하면서

 


하루 종일 쫄쫄 굶었는데 살이 안 빠진다고 하는 이유를 이 책에서는 왜 그런지 알려준다 

 

 

다이어트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근성과 인내력을 가진 사람이

 


다른 일은 참고 잘 버틸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드는 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단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평소와 다른 식습관으로 식사했다고 짜증 내고

 


포기하고 그러다가 낙심하고 ..... 무조건 이행한다고 100%를 가정하지 말고

 


다이어트 목표에 60%만 해도 성공이다 그게 어디인가?

 


이 책에 나온 대로 음식 성분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 기억하긴 어렵지만

 


다이어트 기간 중이라면 간식은 끊고 주식은 먹되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고

 


근력운동 꾸준히 해주고, 다이어트 한다고 너무 끼니때마다 목숨 걸듯

 


닭 가슴살과 고구마만 먹지 말고, 사회생활하다가 지인이 원하는 음식같이 먹게 될

 


경우에는 그때 맛있게 먹고, 다음 끼니때 덜먹고, 운동으로 칼로리 소비하고

 


그러면 된다 다이어트에 대한 마음가짐 또한 편하게 먹고 말이다

 

다이어트에 대해서 관망하고 긍정적인 멘탈을 기고하는 저자의 마인드에 공감하게 된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책에 나온 스타일 대로 다시 시작한 건 며칠 되지 않았지만 참 읽길 잘 했고

 

나도 불과 2달 전보다는 몸이 좋아졌다(간식을 줄이거나 안먹고 설탕도 끊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있다)

 


욕실에서 웃통을 벗은 모습을 보면 young해지는 자신감과 자존감은 업이되고 운동을 더 해야겠다는 자극을 느낀다

 


그래서 속옷도 수영 팬츠도 긴 사각 트렁크 에서 삼각으로, Brief로 바꿔가면서 더 운동 의욕을 자극하고 있다

 

 

 

 

 


올여름 불타는 바다에서 계곡에서 강에서 20년 만에 웃통 까고 삼각 팬츠 입고 물에 들어갈 날이

 


다가오고 있다

 


간만에 흐뭇한 미소를 띠며 서평을 마무리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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