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죽은 자의 집 청소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무거운 주제라서 책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지만 다 읽고 나서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타인에 대한 인간애,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이 가슴에 깊이 박혔다. 세밀한 묘사가 불편하다는 독자들도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현장에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100자평] 조국의 시간

조국의 시간 -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 지음 / 한길사 / 2021년 5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찬찬히 읽고 있습니다. 촛불 대신 책을 들었다는 말이 딱 와닿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조국 장관님, 조금만 더 버텨주십시오. 저희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100자평] 조국의 시간

조국의 시간 -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 지음 / 한길사 / 2021년 5월

조국 장관님!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까. 모진 풍파 속에서 귀한 책 내주셔서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100자평] 구멍

구멍 ㅣ 그림책향 12
열매 지음 / 향출판사 / 2021년 2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간결한 문장이 한 편의 시를 읽는 느낌이 들었고요. 별책부록의 질문들은 아이들에게 내 몸을 소중히 여기게 해주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스스로를 구멍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 어른들에게도 따스한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