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에 군만두 한 입을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뿐입니다.
그 정도면 아주 흡족하고 행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다시 맨 앞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내 삶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에 대한 답을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뭔가를 포기해야 합니다.
그게 시간이든 돈이든 또는 인간이든지요. 인생은 계산이 정확해서 하나를 가져가야만 비로소 하나를 내어 줍니다. 내 삶에 책임을 진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것인데, 그건 하나를 얻기위해 다른 하나를 기꺼이 내줄 수 있는 ‘거래‘를 할 수 있다는것 아닐까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을 구분하고, ‘하기 싫지만해야 하는 일‘을 기꺼이 할 수 있을 때, 어른의 삶이 시작되고프로페셔널로서의 커리어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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