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을 것이 분명한(!) 자유학기제가 올해부터 시행된다. 중학교 1학년, 1년 동안 학교에서 시험을 없앤단다. 여기저기서 웅성대는 불안한 엄마들의 목소리에다, 이때다 싶은 학원들이 광고 전단지로 무거워진 아침 신문을 들기가 버거울 정도다.


이러나저러나 힘든 건 아이들의 몫이다. 한 치 앞도 바라보기 힘든 세상에서 어른들이 만들어대는 제도와 방침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니 말이다. 하루 종일 좋아하는 책 한 권 읽을 시간도 없이 바빠 죽겠는데, 이제는 진로로드맵까지 스스로 짜서 뭔가를 또 해야 한다. 그래도 한 줄기 희망은 남아있다. 바로 라는 희망이다. 다른 어마어마한 과목이 아니라 바로 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되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


제일 중요하지만, 그동안 다른 것(공부)에 우선순위가 밀려 잊고 살았던 에 대한 생각을 이제 멍석을 깔아줄 테니 해보란다. 그러니 한번 속는 셈 치고 이것저것 해보면 된다. 그동안 잊고 있던, 숨어있던 희망이 불끈 솟아오르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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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 꿈을 몰라요!- 자유학기제 대비 자기주도 진로로드맵
백은영 지음 / B612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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