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러겠지만 정우 역시도 재미있는건 단번에 알아차리고 맘껏 좋아하는 능력이 있다. 이 또한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사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지식을 욱여넣기보다는 놀이와 재미가 먼저라고 생각하고 그림책을 고르고 보여준다.수상한 신호등 역시도 그런 기준으로 고른 책이다. 우리가 아는 빨강 노랑 초록불에 이어 분홍색 보라색 알록달록 색 신호등이 무얼 의미하는지 상상하며 보는 재미가 크다.또한 빠빵이 러버인 정우는 페이지 구석구석 나와있는 다양한 자동차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