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 세계화와 나쁜 먹거리에 맞선 농부들
조제 보베 외 지음, 홍세화 옮김 / 울력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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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학교급식이 수입농산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위탁급식학교의 경우 절반이상이 수입쇠고기를 90%이상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땐 우리의 아이들이 불량먹거리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학교급식 현황에 상당한 우려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읽은 '세계는 상품이 아니다'는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프랑스 농민연맹의 조제 보베와 프랑수아 뒤푸르의 대담으로 이루어 졌는데 생산주의 농업, 자연에 반하는 농업이 가져오는 자연의 파괴, 농업의 황폐화, 나쁜 먹거리로부터 노출된 시민 그리고 세계화라는 미명으로 자행되는 다국적 기업에 의해 지배되는 세계적 모델을 고발한다. 그리고 시민들이 연대하여 '세계의 비인간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통하여 반 세계화의길 인간존중의 세계화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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