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언제까지나 탈출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파피용,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을 지닌 단어..
우선 책 표지가 정말 맘에 들었다..
물론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의 작품이라 책을 집어든것이긴 하지만..^^
파피용호에 올라타자 마자 그의 상상력의 세계로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문체나 표현력보다는 이야기 구성이나 상상력, 기발함이 두드러지는 작가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무궁무진한 지식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마지막에 이르러서 갈비뼈로 딸을 탄생시키는 장면은 인상적이였다.
아담과 이브에 대한 또다른 해석은 그의 상상력의 끝이 어디인지..
수많은 골칫거리를 안고 머리 아파하고 공해와 매연등으로 숨쉬기 힘들어 캑캑 거리고 골병들어 시름시름 앓고 있는 이 지구를 보고 있기에 힘들거나 괴로운 사람들이라면 파피용호에 냉큼 탑승하고 싶어할것이다..
하지만 결국엔 지구에서처럼 또같이 반복을 하는 파피용호의 사람들을 보며 인간의 한계를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의 본성으로인해 어쩔수 없이 지구에서 처럼 법이 만들어지고 살인이 싸움이 생기고야 마는건지..군인, 정치가, 종교지도자들을 제외한 사람들만 모여서 살게 해도 왜 평화는 오지 않는 것인지..
지구의 운명은 반복된다는 것인가..
개미를 먼저 읽은 많은 그의 독자들은 이 책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참 많은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있다. 아마도 그만큼 첫 소설인 <개미>가 워낙 강해서 두번째 소설부터는 그 강도가 더 약하게 다가오는 듯 하다
개미를 먼저 안 읽은게 다행인지(?)..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파피용에 삽화부분은 내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였다면..
내가 출판사 사장이였다면 아마 삽화를 넣지 않았을 것 같다.
삽화가 파피용이랑 융합이 안되는 느낌은 책을 읽는 내내 집중 하는데 방해요인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마지막 희망> 프로젝트…파피용
마지막 희망은 탈출이였지만 결국 탈출엔 성공 못 하고 마는 안타까움
책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언제까지나 탈출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 파피용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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