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섬>, 이진 글/한병호 그림, 보림출판사
책 내용
먼 바다에 해가 떠오르면 섬은 기지개를 켜요.
해가 떠오를 때부터 섬은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해요.
지나가는 비라도 만나면 처마 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꺄르르 웃어요.
처마 밑에 모여있는 친구들이 보이나요? 강아지도 뛰어오고 있네요!
몽돌들의 노랫소리에 맞춰 출렁출렁 바다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해요.
또르르 똘 똘 소리를 내는 몽돌들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포인트 1. 엄마가 들려주는 듯한 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잠들기 전에 엄마가 엄마의 어린시절을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섬을 그리워하며 섬에서의 하루를 들려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문체는 책을 읽는 우리를 따스히 감싸안고 위로하는 듯하기도 해요.
포인트 2. 그림으로 보는 섬의 하루
함축적인 이미지와 인상적인 색채는 글과 잘 어우러져요.
함께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된 섬의 하루를 따라가보아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을 때, 힘든 일이 있을 때, 그저 위로받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어보세요. 따뜻함으로 가득한 이 책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될 거에요:)
이 책은 어린 친구들뿐만 아니라 고단한 하루를 보낸 이들에게도 추천해요.
오늘도 수고 많았다고 위로해주는 듯한 이 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