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출판사의 아티비티 시리즈 신간 <북극곰 퐁퐁이 숨어있는 오르세 미술관 2(니콜라 피루 지음/고정아 옮김)>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 책은 '북극곰 퐁퐁이 숨어있는 오르세 미술관' 시리즈 중 하나에요.
북극곰 퐁퐁이에요!
퐁퐁은 오래전부터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에 살고 있어요.
하지만 가끔은 미술관이 답답하고 북극 바다가 생각나요. 그래서 미술관의 그림, 조각, 사진 속에 있는 바다, 강, 연못의 시원한 물을 찾아 작품 속으로 들어가기도 해요.
자 그럼 작품 안에 숨어있는 퐁퐁을 찾으러 가볼까요?

여기는 오르세역이에요.
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이었어요.
오르세 기차역은 나중에 오르세 미술관이 되었답니다.
여러분은 퐁퐁이 보이시나요? 혹시 흑백이라 퐁퐁을 찾기 힘드신가요?
사람들 사이를 잘 살펴보세요!
이 사진에서처럼 퐁퐁이 비교적 잘 보이기도 하지만 꼭꼭 숨어있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퐁퐁을 찾기 어려웠던 작품 중 하나인 클로드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철교>에요.
퐁퐁이 보일듯 하면서도 안보여서 찾기 힘들었어요..
여러분은 퐁퐁이 어디 있는지 보이시나요?
(살짝 힌트를 드릴게요! 다리 주위를 자세히 보세요!)
이 작품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 구름>이에요.
여기에서도 퐁퐁은 숨어있어요. 그런데 다른 작품에 숨었을 때와는 다르게 자기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거꾸로 매달려서 보고 있어요! 자신을 찾아달라고 하면서 우리를 보고 있는 걸까요?
제가 소개해드린 작품 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작품에 퐁퐁이 숨어있어요.
책을 읽으며 함께 퐁퐁을 찾아보아요.
포인트 2. 방 안에서 만나는 오르세 미술관
이 작품,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이에요.
오르세 미술관에는 이 작품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도 있고, 또다른 훌륭한 작품도 많답니다.
숨어있는 퐁퐁을 찾으면서 마음에 들거나, 혹은 훗날 오르세 미술관에 방문한다면 실제로 꼭 보고 싶은 작품을 골라보아요!
처음엔 내가 아는 그림들이 있을까 하면서 빠르게 넘겨보았고, 그 다음번에는 마음에 드는 그림부터 찬찬히 감상하며 퐁퐁을 찾아보았어요.
순서대로 작품 속의 퐁퐁을 찾는 것도 좋지만, 좋아하거나 눈길이 가는 작품부터 감상하고 퐁퐁을 찾다보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여러분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나 오르세 미술관에 간다면 꼭 보고 싶은 작품을 골라보면서 책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