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나서 베니스의 상인 -탐구스쿨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나서 베니스의 상인
베니스의 상인
방학중에 셰익스피어의 작품 21작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12야, 리어왕, 폭풍, 말괄량이 길들이기, 헛소동, 겨울 이야기, 실수 연발, 심벨린,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이러한 많은 작품들중에서도 베니스의 상인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정확하고 세세하게는 모르더라도, 사악한 유태인 때문에 죽을뻔했으나 “1파운드 가슴살을 떼어가되, 피는 단 한방울도 흘리지 말고 떼어라라” 는 명판결로 살아남을수 있었다는 그런 유쾌한 이야기. 라는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을거라는거다.
그렇지만 내가 읽었던 베니스의 상인은 유쾌하다기 보다는 인종차별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소설이라고 생각되었다.
베니스의 상인에 대한 대체적인 줄거리는 이러하다.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는 친구 바사니오로부터 벨몬트에 사는 포샤에게 구혼하기 위한 여비를 마련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 가지고 있는 배를 담보로 하여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으로부터 돈을 빌린다.
그리고 돈을 갚을 수 없을 때에는 자기의 살 1파운드를 제공한다는 증서를 써 준다.
포샤는 구혼자들에게 금 은 납의 세 가지 상자를 내놓고 자기의 초상이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하게 하였다.
바사니오는 납으로 된 상자를 골라 잡아 구혼에 성공한다.
그러나 안토니오는 배가 돌아오지 않아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남장을 한 포샤가 베니스 법정의 재판관이 되어, 살은 주되 피를 흘려서는 안 된다고 선언함으로써 샤일록은 패소하여 재산을 몰수당하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할 것을 명령받는다.
그후 안토니오의 배는 돌아오고 샤일록의 딸 젠카도 애인 로렌조와 결혼한다.
나는 당시 런던 시민이 가지고 있던 증오심과 반유대 감정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이 역사서를 대신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보통 어떤 문학작품에서나 악당이 있게 마련인데, 여기서의 샤일록을 악당으로 보기에는 좀 어렵다고 느꼈다.
베니스의 상인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바로 이 샤일록이 아니겠는가! 딸은 도망가고, 사람들은 자신은 멸시하고. 자긴들 유태인으로 태어난게 무슨 죄가 있을까. 샤일록이 한.. -탐구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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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나서 베니스의 상인 -탐구스쿨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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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나서 베니스의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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