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수행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모처럼 기분이 유쾌해지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한 개인의 삶을 통해 프랑스 현대사를 잘 표현한다고 알려진 장폴 뒤부아의 작품으로 편안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필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가의 직접 겪었던 경험이 바탕에 깔려 있어서 현실감과 함께 흥미를 더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대저택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타네 씨가 쾌적하고 안락하게 지내온 집을 팔아가며 집수리를 해나가는 가운데 한판 엽기 소동이 빚어진다.
집수리를 하는 데 드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인력시장을 뒤져 사이비 일꾼들을 구한 게 애초의 잘못이지만 타네 씨가 겪어가는 이야기는 한 마디로 ‘속 타는’ 내용 일색이다.
인력시장에서 구한 노동자들은 국적도 가지가지, 성격도 천차만별이다.
‘라디오의 왕’으로 통하는 2인조 기와공들은 한마디로 사이비 일꾼들이다.
기와를 수리한답시고 지붕에 올라가 하루종일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는가 하면, 개들을 데려와 저택의 정원에 풀어놓아 타네 씨의 속을 태우고, 일하는 시간보다는 그늘에 누워 노닥거리는 시간이 많은 것이 피에르 상드로와 페드로 캉토르의 특기다.
‘라디오의 왕’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열렬한 애청자인 그들이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든 말든 볼륨을 최대한 높인 채 자행하는 엽기 행각은 타네 씨의 속을 태울지는 몰라도 읽는 독자들을 배꼽 잡게 한다.
라디오 진행자가 익명의 애청자에게 전화를 걸어 “누구게 ” 하고 물으면 피에르와 페드로는 목청을 높여 “라디오의 왕!”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자지러질 지경이었다.
그밖에도 러시아 출신의 사이비 교주 전기배선공, 메르세데스 벤츠를 몰고 다니는 구종 영감, 화가를 꿈꾸었던 페인트공 등 저마다 사연과 삶의 그늘을 숨긴 속칭 ‘노가다’들이 그려가는 요지경 풍속도가 펼쳐진다.
그러나 장폴 뒤부아가 이 책을 마냥 웃고 넘어가자는 뜻에서 쓴 건 아닌 것 같다.
집을 소유의 개념으로 생각할 때 밀어닥치는 재앙을 경계하는 의미로도 읽히기 때문이다.
모처럼 재미난 독서였고, 이런..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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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수행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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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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