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의 사랑의 시절` 독후감 입니다 마르셀의사랑의시절 (파일첨부)
`마르셀의 사랑의 시절` 독후감 입니다 마르셀의사랑의시절
소년도 아닌 청년도 아닌 시절을 보내는 마르셀 아직도 풋풋하고 섬세한 사춘기의 여린 감성과 막 눈뜨기 시작하는 지성에의 욕구를 잔잔한 일상속의 자그마한 에피소드들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아슬아슬하게 외나무다리를 건너가는듯한 어른으로 가는 통과의례를 거쳐가는 마르셀의 여정은 절친한 친구들과 여전히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로 인해 결코 외롭지 않으며 장래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거장 마르셀 파뇰을 성장케하는 자양분을 공급한다.
전철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허비`가 아닌 `활용`으로 만들어 주는 데 소설 만한 게 있을까. 잡지나 신문은 중간중간 호흡이 끊겨 서너 정거장마다 한번씩 지겨움에 몸을 틀게 하지만, 푹 빠져든 소설은 한달음에 목적지에 이르게 하는 마력이 있다.
때론 목적지를 지나쳐서 탈이지만. 아무튼 그래서, 올해는 소설책은 좀 지양하고 인문서들을 탐독하려고 했건만, 전철 타고 다니는 시간이 많다보니 진도가 팍팍 나가는 건 소설들뿐이다.
그것도 계획 없이 내키는 대로 읽다보니 성장소설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호밀밭의 파수꾼>, <멸치>에 이어 <마르셀의 사랑의 시절>. 우리에겐 `마농의 샘`, `마르셀의 여름`을 만든 영화감독으로 더 잘 알려진, 마르셀 파뇰이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쓴 소설이다.
사람들에겐 누구나 자신만의 은밀한 성장 체험이 있게 마련이다.
`악당`이라고 해도 무방할, 못 말리게 개구진 마르셀과 그의 친구들. 그들이 어른들 모르게(일종의 어른들에 대한 반항…) 비밀스럽게 만들어 가는 그들만의 모험( )과 우정과 사랑이 위트 있고 유쾌하게(어른들의 시각에서 보면! 그들 사춘기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무척 진지하고 심각하다) 펼쳐진다.
아이들은 왜 그렇게 어른들을, 특히 선생님들을 골탕 먹이지 못해 안달을 할까. 나도 돌이켜 보면 그렇게 나서서 말썽을 피우던 아이는 아니었는데도, 선생님을 골탕 먹인 적이 몇 번 있다.
만우절 날 옆 반과 바꿔 앉아 있기, 수학여행 가서 세숫대야에 가득 담긴 물을 선생님 방에 쏟아 부은 일, 버스 안에서의 달걀 세례 등등. 내가 가담해 벌인 일들이 단순 무식한 방법들인데 반해, 마르셀과 그의 친구들은 방법적인 면에서 보다 고차원적이고 계획적이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 한 수 위다.
권위적이고 고리타분한 선생님들의 초상을 실에 묶어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아 교수형에 처한다든지… 이렇듯 악동스러운 짓을 일삼는 이 친구들에게서 흐뭇함 이상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건 바로 이들의 순수한 우정 때문이다.
순수하다는 것, 어떠한 목적이나 의도도, 어떠한 기대나 보상 없이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본심 하나..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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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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