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다시보는민족과학이야기를읽고나서 다시보는민족 -보고서
다시보는민족과학이야기를읽고나서 다시보는민족
다시보는민족과학이야기를 읽고나서…
민족과학, 하면 먼저 어떤 것이 연상되는가 나는 처음 민족주의, 전체주의 이런 것들이 생각났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민족과학이란 의미가 한번의 거부감을 느끼게 한후 걸려져 와 닿게 된 것도 사실이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과거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는 우수한 게르만族에 의한 민족과학이 존재한다고 하며 그 우수성을 자랑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가 밝히는 민족과학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물론 저변에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과학 기술과 역사성 등이 깔려 있지만 그 본질은 우리의 옛것을 잘 지키고 새롭게 발전시키자는 온고지신적인 뜻이 담겨져 있다 하겠다.
이렇게 이해한 연후에는 `민족과학` 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없으리라.
저자는 민족과학의 의미를 다시 한번 짚어주고 민족과학이 나가야 할 길과 우리 국민 모두가 힘써야 할 방향을 제시한 다음, 우리 민족과학의 원류를 밝혀 위대한 민족과학 유산과 과학자들을 되짚어보는 것으로 책을 풀어 나갔다.
여기서 그는 과학이 비록 보편적인 학문일지언정 사회적 소산물인 만큼 그 시대와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 예를 든 것이 금속활자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는 1234년, 13세기 한국에서 시작됐다.
쿠텐베르크는 이보다 2세기나 뒤진 후 금속활자를 발명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단 우리가 세계 최초라는 데 이의는 없다.
하지만 저자는 여기서 묻는다.
세계 최초가 무슨 의미인가 금속활자가 우리나라와 유럽에서 끼친 영향은 어떠한가
한번 여러분도 생각해보자. 어떤 의미인지 말이다.
책 168~169p에 보면 재밌는 일화가 있다.
95.2.25 `정보화 문제에 대한 선진 7개국 각료회의` 에서 미국의 전 부통령 앨고어는 `한국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했지만 유교가 책의 상품화를 저해했고, 왕립인쇄소가 보다 대중적인 한국책을 찍기보다 중국 고전만 인쇄했기에 인쇄술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 했고, 고로 인류 역사상 첫번째 정보 혁명인 인쇄술은 쿠텐베르크에게 공이 크다` 고 한 것이다.
이는 그의 친구인 사학자 제임스 버크에게 배웠다고 한다.
기분이 어떤가 맞는 말이다.
그런데 왠지 기분이 찜찜한 건 왜일까 저자는 말하고 있다.
솔직히 동양사에 있어 인쇄술은 크게 역사적인 비중으로 자리잡은 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그런데 그에 반해 서양사에서는 인쇄술의 발명이란 엄청난 변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서양사적 영향으로 우리도 인쇄술이 중요한가 보다~하고 우리가 세계 최초라고 뒤늦게 얘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처럼 서구 문명, 문화가 전세계를 관리하는 세상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저자는 그것이 옳지 못 하다고 얘기하면서 민족과학에 대해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아쉬운 건 민족과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전통과학의 원류를 고대가 아닌 중세 이후로 잡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에서는 자기들이 4대 발명의 주인공이라고 자랑하면서 1세기 한나라 장형이 만든 세계 최초의 지진계인 지동의, 그 이전 쓰였다고 보이는 자석 이용장치인 사남 등을 복원해 두고 있다고 말한다.
책 중간중간 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중국 -> 한국 -> 일본으로의 문화 전차론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있다.
내가 또 아쉬운 점이다.
일단 기원전 수십세기전 대륙 동북방에는 단군조선이라는 우리 고유 문명 사회가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고대복식-그 원형과 정체` 라는 책을 보면 알겠지만 상고 시대때부터 우리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복식, 갑옷, 무기 등등 그 분야는 지극히 광범위하다.
나는 엄청난 수레와 마차 등을 사용한 고구려인 역시 선조들의 것을 물려받아 보다 발전시킨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미처 그것까진 보지 못 하고 있다.
고작 3세기 칠지도와 금속기술, 7세기 첨성대와 천문과학에 대해 얘기하며 우리 민족 과학의 원류로 보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우리의 옛 것에 대해 확실하다면 복원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특히 자격루나 앙부일구 같은 경우 이것들은 대단한 물건들이다.
분명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발명품인 것이 분명한데 우리는 그 복제품 하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나는 고대 유산을 2가지로 분류하곤 한다.
과거에 어떻게 현재에도 이루지 못 하는 것들을 만들었을까 와 현재에, 최근에 만들어진 것을 고대인들은 어떻게 과거에 그렇게 만들었을까 이 두가지 말이다.
고대의 합금기술이나 천문역법, 거대한 건축물 등이 후자라면 피라미드, 해시계, 물시계, 불가사의 등등은 전자에 속한 것이라 하겠다.
그 전자에 해당하는 것들을 복원하는 건 고고학계나 사학계에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아니라 하겠다.
또한 후자에 속하는 것들을 복원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선조들의 기술과 과학을 가장 직접적이고도 빠르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의 생각에 나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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