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수행평가
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나는 이 책을 도서관에서 읽게 되었다.
백민석님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 책은 조금은 어렵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소제를 가진 것 같아서 읽게 된 것이 동기이다.
이 작품은 정부 종합 청사가 있는 과천의 변두리를 무대로 한다.
주인공은 대학 강사인 한창림과 수학 과외 선생을 하는 부인 박태자이다.
한창림은 정관수술을 한 불임의 남자이고, 박태자는 두 번의 낙태로 인해 역시 불임이 돼버린 조울증 환자이다.
그러니까 그들은 생산 능력이 없는 불운아고, 그래서 체계 바깥으로 내몰린 주변인이다.
이들은 아이들을 납치한다.
그리고 그들을 죽여 집의 뒤뜰에 매장한다.
그 사체를 두고 `거름`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인간 존재의 하찮음을 말해주는 명칭이라 하겠다.
이들 부부의 작업을 지원하고, 이들이 만든 스너프 무비를 감상하는 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펫숍 삼촌이다.
그는 `어디에도 없으면서 어디에도 있는` 그런 초월적 존재다.
그가 기거하는 펫숍 사무실은 과천 정부 종합 청사 맞은 편에 있다.
말하자면, 제도의 심장부에 있는 괴물이다.
반면에 한창림과 박태자 부부는 주변부에 내몰린 괴물이다.
일단 주변부의 괴물인 한창림과 박태자는 철저히 펫숍 삼촌의 지시에 따른다.
또 한창림이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면 펫숍 삼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니 펫숍 삼촌은 부권의 상징이다.
정부종합청사 맞은 편에 사무실을 갖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세상 사람들이 하는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도 그러하다.
따라서 펫숍 삼촌이란 존재에 대한 이해는 바로 체계에 대한 이해가 된다.
체계를 강조한 최초의 근대철학자가 바로 헤겔이다.
헤겔의 역사관에 뿌리깊이 박혀 있는 진보에 대한 맹신이 만들어 낸 현대문명의 휘황찬란함. 옷을 만드는 것이 목화이므로 목.. -수행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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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수행평가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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