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거꾼`을 읽고 나서 인력거꾼 -서평
`인력거꾼`을 읽고 나서 인력거꾼
인력거꾼
나는 올해 여름방학 숙제로 ‘인력거꾼’을 읽게 되었다.
국어 시간에 수업을 할 때 배운 소설 중에 하나로 처음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막상 읽게 되니, 옛날 인력거꾼들의 가난하고 비참한 생활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듯 생생하게 펼쳐졌다.
이 소설의 주인공 아찡이는 올해로 8년째 인력거를 끄는 사람인데 인력거를 8년이나 끌려면 정말 힘이 많이 들었을 것 같다.
인력거를 끄는 것도 막노동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아찡이는 쭐루(돼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동거자와 3년째 생활하며 인력거를 끌고 있었는데, 생활이 무척 가난했기에 매일 떡이나 미음 같은 것으로 끼니를 때우고 살았는데 이것을 볼 때 지금의 나는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는 그 날도 변함없이 미음과 떡으로 끼니를 때우고 인력거를 50전에 빌리고 길을 나섰다.
그런데 웬일인지 그날은 운수가 좋았다.
새벽부터 이곳 사람이 아닌 다른 지방 사람을 만나서 동료들과 함께 평상시보다 몇 배는 되는 1원씩을 받아 내는가 하면, 미국 사람을 태워다 주고는 아무렇게나 던져 준 돈을 헤아려 보니 이십 전짜리 은전이 한 푼, 동전이 열두 푼이었다.
이렇게 운수가 좋으니 기분이 좋아져서 아이를 불러 동전 6푼을 주고, 떡을 사 먹으며 다음 찾아올 운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자 호텔 문지기인 인도인이 인력거꾼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아찡이는 일어서 달려나가려 했으나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뒤로 자빠져 아까 먹은 것 마저 토해버렸다.
그런 그를 보고는, 한 사람이 돈 안 받는 의사에게 가보라고 해서 그 길로 의사를 찾아갔다.
그 곳에서 정신없이 한참 기다리고 있으려니, 기다리는 의사는 오지도 않고 이상한 신사만 오더니, 기도를 해본 적이 있냐는 둥, 죽어서 무궁한 복락을 누리려면 예수는 믿어야 한다는 등의 소리를 하고 갔다.
그러자 아찡이는 생각을 해보았다.
천당에 가면 무궁한 복락을 누린다던데, 지금의 부자들은 거기 가서도 복락을 누릴 것이 아닌가, 그러면 불공평 하니까 가난한 인력거꾼인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지금의 부자들을 부려먹나 보다.
만약 그렇다면 아찡이는 지금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물어 보니, 천당에는 인력거꾼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자 아찡이는 속이 상해 그 따위 천당에는 가기 싫어져서 많이 가뿐해진 듯한 몸을 추스려 병원을 나왔다.
그는 인력거를 잃어 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도 인력거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이 걸려 집에 도착해 그대로 방에 꼬꾸라졌다.
그대로 있으려니 처음 인력거꾼을 하게 된 것부터 작은 일, 큰 일, 슬펐던 일, 한숨이 저절로 나오던 일이 차례로 스쳐 지나가면서 어린애처럼 소리내어 엉엉 울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게 되었다.
아찡이의 죽음을 읽었을 때, 너무나 안타까웠다.
생전에 제대로 된 죽 한 그릇 먹어 보지도 못하고, 한 평생 가난과 일에 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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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력거꾼`을 읽고 나서 인력거꾼 -서평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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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인력거꾼`을 읽고 나서 인력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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