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1 -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6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전염된 그 병의 이름은 한비야증후군...그 증상이 한비야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쿵꽝쿵꽝~!!,그녀의 짧은글이라도 발견하는 날에는 괴성(?)을 지르게 되고, 티비에 나온 그녀를 보게 되면 난 아예 티비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진다.ㅡ.ㅡ^ 주위에서 모두들 내 병엔 약도 없다고 하는데, 병은 점점 깊어만간다....아~~~어쩌지?ㅋㅋㅋ^.^;;
그녀에게 반하게 된건 바람의딸시리즈를 읽으면서부터였다. 다른 한비야책의 독서평에 언급한바 있는데 처음 이 책을 읽게 되었을때가...삼수생활을 하던 시절!..무척 지쳐있었다.-.-; 무엇을 해도 무기력하고 우울했던 때... 내게 바람의딸시리즈의 존재는 짙은어둠속을 헤매다 발견한 불빛과 같았다. 자신을 사랑한다는게 어떤건지, 삶에 대한 열정이 무엇인지...깊이 와닿았다. 가슴속에 새기고 또 새겨넣었다.
특히 개인적으로..알래스카나 티벳에 대한 얘기들은 여행에 대한 나의 열정을 부추겼다. 꼭 가보리라, 느껴보리라!!!^-^ 알래스카의..팔뚝만한 연어낚시, 야생곰을 만나기도 한다는 스릴만점의 야영은..반드시 체험해보고 싶다. 티벳의 독립,달라이라마...또한 나의 관심사가 되었다. 이처럼 재밌는 책은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다. 이 책을 보면 여러분도 느낌이 딱~!올것이다.^-^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다~!!망설일것 없이 읽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