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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
오가와 히토시 지음, 황소연 옮김, 김인곤 감수 / 다산에듀 / 2015년 10월
평점 :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
( 오가와 히토시 지음 / 황소연 옮김 / 김인곤 감수 / 다산에듀 / 2015년 9월 )

오랜만에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책을 읽었다.
익숙한 철학자부터 생소한 철학자까지, 아는 철학개념부터 몰랐던,
아니 이해가 되지 않았던
철학개념까지 이 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보편성'을 따르는 학문이다.
저자는 여기에 비판적으로, 근원적으로라는 방법론을 덧붙여 제대로 철학하려면
비판적, 근원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비판적이라는 방법론은 의심한다는 뜻이며 모든것을 의심하는 일부터 시작해야하고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근원적인 사고가 등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앎을 추구하는 과정이 철학으로 이어진 것이다.
철학에서 의심하는 행위는 앎을 사랑하는 행위와 같다.

전체적인 철학 이야기의 전개 Chapter가 마음에 든다.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잘 정리가 되어 있고
시대의 흐름대로 엮어가서 그런지 머리속에도 속속 잘 들어왔다.
50명의 철학자의 주요 개념을 두 가지씩 소개하여 총 100개의 철학개념이 나온다.
1 챕터에서는 그리스철학부터 중세 신학까지 : 세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2 챕터에서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근대 초기까지의 철학 : 나/인간은 무엇인가?
3 챕터에서는 영국 경험론과 대륙 합리론 그리고 독일의 관념론 : 인간의 이성 탐구
4 챕터에서는 19세기부터 20세기 혆상학과 실존주의 : 인간의 삶
5 챕터에서는 현대 사상의 포스트모던(탈근대) : 세계를 움직이는 새로운 규칙
6 챕터에서는 사회와 정의

책 구성중에 또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별로 3천년 철학사를 철학자와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기억하는데 굉장히 유용하였다.

서양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의 2가지 핵심 개념들을 목차에 잘 정리가 되어 있다.
또한 책 내용에서도 개념의 얼개를 간명하게 도식화한 그림까지 곁들여
많은 이해를 도왔다.

각 Chapter의 앞에는 해당 철학자의 이미지와 주요 메세지(주요 문구)와 함께
간략한 철학 개념을 소개했다.

책 제목처험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가 맞는 것 같다.
철학자마다 주요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고 핵심적인 내용이라 줄 긋는 것도 한계가 있다.
모든 내용이 줄을 그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곳에 소개한 철학 개념들이 지금 우리가 사고하고 질문을 던지는 물음에
동떨어져 있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개념들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다시한번 읽으면서 손글씨로 함께 써 내려가며 읽어야 될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