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베라는 남자

( A MAN ALLED 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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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릭 베크만 저 / 최민우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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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따뜻한 책을 만났다. 읽었다.

​다산 북스에서 아주 특별한 북클럽 나나흰 3기에 지원을 했다.

그런데 출간 예정인 '오베라는 남자'를 특별하게 보내주었다. 뜻하지 않는 책선물.

아직 표지의 디자인도 없는 하얀 카바의 까만 글씨로만 된 책을 말이다.

귀한 책인 것이다.

난 책선물을 정말 좋아한다.




최근에 비슷한 사이즈의 소설책을 읽었는데 분위기는 딱 그 스타일이라 또 그런거 아냐..

하고 생각을 했다.. 그 책은 진도가 나가지 않아 아직도 맴맴 돌고 있으니 말이다.


책의 구성도 좋다..시간의 흐름보다 스토리에 중심을 맞춘 전개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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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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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고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오베라는 이름을 가진 아웃이

선사하는 약간은 어거지 같은

인생속에서 보여지는 웃음이 있고 사랑을 표현하는 감동이 있는 이야기이다.

반년 전에 죽은 아내 곁으로 가려고 자살을 준비하면서

그 자살을 우연하게 막는 이웃들의 이야기 속에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오베라는 사람의 이야기는 감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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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 어머니가 죽고 16살에 아버지가 죽으면서 고아가 되었고 모함에 의해 직장을 잃고

어린 시절 많은 우여곡절이 있는 삶속에서 닫혀 있는 삶을 사는 오베.

사랑하는 사람(소냐)을 만나 결혼을 했으나 배속에 아이를 잃고 아내는 불구가 되고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난 환경에서 자살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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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웃 루네와 그의 부인 아니타, 패트틱과 그의 부인 파르바데, 지미, 앤더스와 레나,

미드사드와 아드리안이라는 이웃과의 까칠한 말과 행동속에서

  마지막 사랑이 싹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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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기 위해 집 천정구멍에 목을 매달려는 계획도 패트릭과 이웃의 방문으로 무산되고,

자동차 배기가스를 차 안으로 들어오게 해서 자살하려는 계획도 또 무산되고,

​지하철에서 자살하려는 계획도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면서 무산되고,

약(진정제)으로 끊으려는 생명도 고양이 사건으로,

 총으로 자살하려는 계획도 그의 이웃 아드리안/미르사드 출현으로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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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런 관계속에 이웃과의 사랑을 알고

마지막에는 이웃에게 큰 사랑을 베풀고 떠나는 오베의 모습에서 진한 감동이 몰려와서

눈물을 약간 훔쳐야 하는 이야기이다.


어렸을 때 느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릉을 떠벌이는 사람들이 아니다>란​ 

가치관을 지키고 차가 단지 이동수단이 아닌 충성이라는 가치관을 지키고

 원칙을 지키려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약간은 어거지(?) 같은 이야기가 왜 그랬을까? 란 의문을 풀어주는 전개도 마음에 들었다.
 


소설은 좋은 글귀를 찾기 어렵지만 이 책에 나와 있는 몇 개의 메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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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둠을 쫓아버리는 데는 빛줄기 하나면 돼요> (소냐)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어렵다.

특히나 무척 오랫동안 틀린 채로 살아왔을 때는 더>

<죽음이란 이상한 것이다.

사람들은 마치 죽음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양 인생을 살아가지만,

죽음은 종종 삶을 유지하는 가장 커다란 동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인생이란 참으로 기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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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재미속에서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책을 읽어 보았다.
 


​(저자소개)

프레드릭 배크만

30대 중반, 유명 블로거이자 칼럼니스트이다. 오베라는 남자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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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고

전 세계 30개국 이상 판권이 팔렸으며  영국과 독일 등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영화도 2015년말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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