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괜찮아
니나 라쿠르 지음, 이진 옮김 / 든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자들을 배려하는 책!!

책표지에 점선이 있어 뭐하는 거지 했더니 책갈피를 활용할수 있게 되어있는듯!!

표지 질감과 내지 질감이 톡특하고 그림은 외뢰워 보인 소녀그림이다.


"난지금도 네 생각을 해"

읽지 않았던 900개의 문자들 중 하나가 말한다,

나도 도망쳤고 메이블은 아직 나를 놓지 않았다.

우리가 무슨생각으로 그랫지?

나도 모르겠어

너 좋았어?

나도


세상의 종말이 찾아와도 내게 메이블만 있으면 될것 같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러나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아버지가 거대한 파도속으로 사라져버렸을 때.

나는 모든 걸 내 팽개치고 이곳 뉴욕으로 숨는 것을 택했다.

평생 메이블이 나를 용서해줄 일은 없을 거라 여겼다.

그런데 바로 지금, 메이블이 왔다. 무려 40시간을 날아 내앞으로..


이책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만으로는 이별 이야기구나 하고 생각이 들지만

한 소녀의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하면 맞을거 같다.


이책은 주인공 마린의 가족,우정,사랑이야기에 있다.

철없는시절 메이블과의 동성애적인 사랑, 그리고 우정 두가지 감정에서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뉴욕으로 도망을 친다.

마린은 메이블에 연락을 무시하지만 그런 마린을 보기위해

40시간의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마린앞에 나타난다.


900개의 단어는

메이블이 마린에게 보낸 900개의 문자메세지 이다.


메이블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장소로 다시 가게된다.


책제목처럼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해 주면 이해해주는 그런 소설이다.

동성애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 소설이기도 한다.


이책은 청소년들에게 추천해도 좋을 책이다.

지루하지 않는 내용으로 순수하던 시절에 사상을 공감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