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박재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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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살아온 인생에 시련과 위기가 있냐고 물어보면 몇가지가 떠오르는게 있다.

아직까지는 내가 감당할수 있는 그런 삶이였지만 앞으로에 내 삶은 어떨지 궁금하다.


작가는 학창시절 태권도를 배웠다

선수가 되도 좋다는 코치님에 제의로 운동선수가 되려는 꿈을갖게 되었다.

운동선수는 모두 공부는 뒷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첫번째 시련이 다가왔다.

백혈병이라는 휘기병에 걸리게 된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시련과 위기는온다.

그러나 그걸 극복하는건 누구의 도움없이 오로지 내가 감당해야 하는것이다.
그러나 희귀병이나 완치할수 없는 병에 걸린다면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이 책은 시련과 위기에서 극복하며 작가는 백형병을 어떻게 이겨 냈는지보다는

어떻게 그 큰병을 극복 할수 있엇는지 말하고 싶어했다.


감기처럼 다가온 백혈병, 병원에서는 완치에 기대를 할수 없다 했지만 작가의 아버지의 굳은 의지로

식이요법을 선탹하게 되었다.

티비에서 가끔 기적적인 일을 본적이 있다.

3개월 남았다는 선고를 받고 자연으로 가서 완치를 했다는애기도 종종 들려왔다.

책에서 주는 메세지 처럼 살수있다는 긍정과 믿음, 그리고 끝없는 노력과 의지가 있다면

꿈만같은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는것 같다.


p.68 -  지금 백형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일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


작가는 뉴욕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물론 여기서도 적극적인 아버지의 권유가 작용을 했다

아버지는 뉴욕에서 살다보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날수도 있고

시야도 넓어 질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멘허튼에서의 작가의 삶은

다양한 친구들과의 만남, 공부와 꿈을 함께 병행, 그속에서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겼다.


p.80 - 내게 브런치는 곧 여유의 상징이다. 아침과 점심 사이에 여유 있는 식사를 하며 사람들과 어울려 마티니 한잔하는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p-190-이딸리아에서 가장 크게 느낀점이 있다면 휴식에 대한 재해석이다,

소소하지만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휴식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준비하는

아탈리아 사람들을 보면서 크게 놀랐다.

한번의 인생을 가장 낭만엤게 살려고 노력하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금 서울미미옥쌀국수를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자신의 요리를 좋아하고, 따뜻한 밥을 나눠먹고, 그 먹는 모습을 좋아하는 분이다.


인생에 가장 어려운 순간에 그를 다독여주고 이끌어 주는 아버지의 역할도 컸지만

그 말을 잘 따라주고 의지를 갖고 이겨냈다는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 인생에  나를 이끌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정말 부러운일이다.

그 역할이 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리 많이 않는 일인거 같다.


서울에 식당을 한번 가보고 싶다.

그에 손길이 담긴 쌀국수의 맛을 보고싶다.


여유와 믿음과 의지가 있다면 뭐든 못할게 없다는 희망에 메세지를 주는 책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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