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강이 + 아씨방 일곱 동무 - 전2권 (한지 특별판) ㅣ 한지 특별판 그림책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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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로 제작된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 옛이야기는 한지와 썩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원화를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종이로 옛스럽고, 무게감이 가볍기끼지 하다. 활짝 펼쳐지는 제본방식도 마음에 든다. 이수지 작가의 <강이>도 기존 그림책보다 한지로 제작된 그림책 안에서 더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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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
고정순 지음 / 만만한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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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흑연을 켜켜이 쌓아올리면서도 흑산과 뭍 사이를 오갔던 파도처럼 형제의 투명한 물빛 그리움을 표현해내고 싶으셨던 작가의 마음을 더듬으며 글을 읽고, 그림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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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느껴지는 사람 ㅣ 글로연 그림책 49
이진희 지음 / 글로연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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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그림책 속을 누비다 현실로 귀가하다 보면 비밀처럼 은신해 있던 파란색 꼬리가 감각된다. 섬처럼 외롭게 거리 위에 떠 있던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마다의 방을 열쇠로 열면 비로소 비밀스럽게 숨겨놓았던 꼬리를 풀어내어놓는다. 이야기는 끝이 나지 않는 일상처럼 반복되며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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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책 ㅣ 별빛그림책방
파블로 네루다 지음, 팔로마 발디비아 그림, 남진희 옮김 / 별빛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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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의 시는 세상을 향해 던지는 어린이의 질문처럼 천진하고 아름답다. 호수를 향해 던지는 돌멩이가 만들어내는 작은 파문들처럼 어쩌면 호기심으로 시작된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세상을 살아가며 수수께끼처럼 감추어진 답을 알아가는 과정과 이어진 열쇠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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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타는 법
박현민 지음 / 달그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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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방향으로 종이책의 물성을 이용한 그림책이 출간되어서 그 시도들이 매번 신선하고, 놀랍습니다. 아이나 제가 타는 그네법은 그려지지 않았지만 글과 함께 그려지는 그림들이 풉! 웃음지어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서국도에서 많은 독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이 그림책을 접하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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