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반납하다 세트 - 전2권
리브 지음 / 청어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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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어린나이.

사랑에 빠져서 자신의 미래.대학도 포기해가며 한남자의 아내가 되고

한집안의 며느리가 되어 잘 살길 바랬던 서윤은

외도를 일삼는 남편 태현의 모습에 지칠대로 지쳐 방관하는 처지에 이르게 되고

자신을 위해 미래를 생각하고 변해야겠다 생각하는 도중

중학교 동창 현후를 만나게되고 현후의 도움을 받아

대학입시도 준비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게됩니다.


서윤의 남편 태현은 당당하고 씩씩한 서윤의 모습에 반해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윤과의 결혼을 강행하며

결국 결혼에 성공하게 되고 .....

하지만 얼마 못가 자신이 반했던 서윤의 씩씩하고 당찬모습이

없자 금방 식어버리는...........

지금의 서윤은 자신이 사랑했던 서윤이 아니라고 말하는

정말 진짜 나쁜 남편이에요 ...

그래서 끊임없이 다른여자들을 만나고 서윤을 외롭게하고 무시하고.

진짜 보면서 욕나와서 책을 덮어버리고 싶게 만드는 쓰레기였네요 ....ㅠㅠ

태현의 집안이 흔히 말하는 재벌집인지라 ..

눈치봐가며 잘보이려고 노력하는 서윤의 모습을 응원해주기는 커녕

니가 대학을 안간거 아니냐 .. 대학도 안간 니가 뭘아냐 .

그래서 넌 재미가없어서 내가 다른여자랑 노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대해요 .... 진심 ... 딥 빡~~!!!!!!ㅡㅡ;;

뒤늦게 후회해봤자 너의 자리는 없숴~~~~~~~!!!!


현후는 서윤을 중학교때부터 좋아했지만... 쉽게 고백하지 못하고 맴돌다가

서윤이 결혼했다는 소식에 좌절하고 .. 서윤의주변을 맴돌다가

본격적으로 접근하는 일명 '계략남' 이에요.

쓰레기같은 남편 태현의 대학 친구이기도 하면서

서윤이 태현에게서 벗어날수 있게 끊임없이 옆에서 도와주고요.


서윤이 '나' 자신을 되찾고자 영어학원도다니고 ...

 현후에게 공부도 배우고요 ....

그리고 또한가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데 ..

제목이 바로 '결혼을 반납하다' 였어요 ..

(저는 여기서 완전 깨버렸.....이런거 넘 싫어해서 ..ㅠㅠ)



다니게 된 영어학원에서는 서윤을 짝사랑하는 설민을 만나게 되는데.

설민은 서윤의 친구인 연아의 사촌이에요~


현후 - 연아  사촌

연아 - 설민  사촌

게다가 설상가상 ..연아의 남친이 .....

서윤의 남편인 태현............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태현과의 이별수순을 밟아가고

끊임없이 옆에서 도와주는 현후....

서윤이 아직 유부녀 신분이지만 자신의 사랑을 끊임없이 전해주는 현후 .

(이것은 불륜인것인가 ..아닌것인가...ㅠㅠㅠ)

진정한 순정남인지라 요것은 참 좋았어요 ....

또 연아는 자신에게 다정했던 남친이 유부남에 것도 친한친구의 남편인것에 대한

배신감과 여자로서의 수치심..정말 ..

제가 그런 일을 당했다고 하면 정말 숨고 싶었을텐데

서윤을 위해서 태현에게 빅엿을 주는 연아 !!!! 정말 진정한 쿨녀 ..!!

내가 돌아올곳은 니 옆자리라 선은 절대 넘지 않았다며.....

뒤늦게 후회하며 매달리는 태현을 매몰차게 거절하는 서윤 !!>.<


서윤을 위해 주변에서 위로해주고 도와주는 현후,연아,설민

조연들이 많이 나와서 좀 정신없기도 했지만.

21살 나이가 심히 많이 거슬리고 ...........

21살 나이의 여자애에게 일을 맡기겠다고 하는 재벌회장님(시아버지) 도

이해 불가였지만...........


제가 좋아하는 순정남주 굿~~

뒤늦게 자신을위해 발전하는 여주 굿이었네요~~

다만.나이가...나이가...ㅠ_ㅠ

나이좀 더 먹이고 ,.. 19금 딱지 촥~!붙이고 ...

소개글처럼 소유욕 만땅 ~~~ 느낌충만했으면 더 좋았을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 도서는 도서출판 청어람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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