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자빈 실종 사건 세트 - 전3권
서이나 지음 / 청어람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서이나 - 조선 세자빈 실종 사건

1권내용 거의 있습니다~완전 1권 스포~!!! 안보실분은 뒤로가기...살포시..^^



제목 그대로 사건의 중심은
조선의 세자빈인 여주 홍이의 실종 입니다.

홍이는 태어날적부터 세자의 짝으로 내정되어있어
자라면서 너는 세자빈이 될아이다 라는 얘기를
계속 들어왔어요..
세자빈이 되어 궐에 갇혀 살기에는
너무나도 씩씩하고 지닌 재주가 많은 여자아이에요..
특히 그림을 아주 잘그립니다..
몰래 그림스승을 찾아가 그림도그리고
이곳 저곳 가보지 못한곳의 이야기도 듣고
호월산이 아주절경이라는 말을 새겨듣고 나중에 꼭
가보리라 생각해요..하지만 홍이는 그림을 그려서도
그렇게 밖에 나다닐수도 없는 내정된 세자빈입니다..

( 스승과의 만남이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날..)
왕의 색이라는..값도비싸고 구하기도 힘든..
귀한 붉은 안료를 선물받게되고 소중히 지니고 다닙니다..
그날 공주의 말동무를 해주러 입궐하게되고
세자의 모습이 궁금하지 않느냐는 공주의 말에 호기심이 일어
나인 복장을하고 세자를 보러갑니다...
얼굴만 보려했는데 어쩌다보니 월담하는 세자를 보게되고
세자와 월담을해 그일에 끼어들게 됩니다...
세자는 궐안 도화서의 그림을 불법거래하는 자들을
잡으려 가는데..홍이 도화서 다모로 변장을하고
가품을가려내고 또 평소뛰어난 그림실력과
한번보면 잊지않는 뛰어난 머리로 도움을줍니다..
하루 본 사이지만 밤톨이라 부르는 자신의 지아비를 연모하게되었고
세자도 누군지 모르는 밤톨같은 아이를 마음에 담은채
세자빈 간택령이 내려지고 내정된 민 홍이 세자빈에 간택됩니다.
그 밤톨이 홍인것을 알게 되고 두사람은 행복해하며
살아가려했지만...
3년이 지난후 현실은 처참합니다..
두번의 아이를 뱃속에서 잃은후 세번째 아이마저
태어나자마자 울음한번 터뜨리지 못하고 죽게되자
슬퍼하는 홍이..거기에 설상가상
오라버니인 규헌이 음모에 휘말려 죽을위기에처하고..
자신이 사라져야 세자를 지킬수 있다고 생각한 홍은
세자빈에서 물러나게 해달라하고 담은 그리할수 없다하지요..
결국 폐위가 되어 호월산을 찾아가는 홍이...
갑자기 자신들을 덮치는 낯선 자들..
자신을 끌고가려는 허청과 실랑이를 하다가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고맙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이제 시작입니다..
여기까지가 1권이에요...
죽은줄 알았던 홍은 깨어납니다..
5년을 잠만잤다고 하는데..
다시 17살 밤톨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또 세자빈으로 궐에 들어가야한답니다.,
하지만 이번엔 세자가 바뀌었어요..
원래 세자인 윤영대군 이담에서
연녕대군 이휘서로요...
세자빈이 되지 않기위해서
담을 위해서 그를 마주치지 않기위해
홍은 집을나갑니다...
여기서 세자빈의 실종사건이 시작되어요..

남장을한채 호월산을 찾아가는 홍은

또다른 인연들을 만나게 됩니다 ....

회색눈의 거친 사내 형님이라 부르며 따르게 되는

유사림 .

이남자 참 짠합니다 ..

어머니가 초나라 사람인데 ,,,

회색눈으로 태어나 노비로 자라며 온갖 수모를 다 겪으며

괴물취급을 당하며 자라 참 거친 남자에요 ..

하지만 홍에게 틱틱대며 뭐라하지만 홍의 목숨도 구해주고

참 잘 챙겨주는 알고보면 진국인 남자입니다 ..ㅠ

또다른 인연인 그들 이담과 무랑

담과 무랑을 만나면서부터 더 본격적인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춘화의비밀과 배후..
회색눈의 초의 피가섞인 여인을 잡아가려는 무리들...
홍의 목숨을 노리는 살수들..
그뒤에 숨겨진 진짜 이유..



시간만 있다면 한번에 세권을 다읽을수 있을거같은데..
아쉽게도 나눠읽었네요..
너무 어려운단어가 있다거나 무겁지않은 내용이라
순식간에 훅 끌려들어가듯 읽었어요.

정말로 사랑하는 두사람
하지만 하늘이 될 너무나도 높은 사람이라서
그냥 사랑만 하면서 살수없는 두사람ㅜ
세자 담을 끌어내리려는 세력들
그중심에 있는 연녕대군의 부인인 유허청
생각한것보다 그이유가 별거 아닌거라 느껴져
급 실망감이 들었지만..
제가 그 입장이 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고싶을거라
생각하겠죠...
현 세자인 휘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가족을 버리고 ...이런 나쁜놈 ~~!! 이라고 욕했지만..
예전엔 자기 형제고 조카고 왕이되기위해 다버렸으니 하며 읽었어요 ..

전생에선 홍을 놓쳤기에 이번생에선 홍을 잡기위해

모든걸 다 내려놓는 담 ..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림.. 참 짠한 캐릭터에요 ..ㅜ

뒤늦게 깨닫는 어리석은 여인 허청

휘서와 허청 커플의 에피소드도 참 안타깝네요....

한여인의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이 참 오랜시간동안 괴롭게 살았는데 .......

죽어마땅하지만.. 죽음보다 더 한 벌을 받는것 같아 그것도 참 안타깝......

담 과 홍 둘만 주인공이 아니라..

주요 5명이 다 주인공인것같은 느낌이에요 (이런 짠하면서 안타까운거 가슴아프지만..좋아요ㅠㅋㅋ)

누구의 잘못일까 .? 그렇다고 이렇게해야하나 ?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

담과 홍의 해피해피한 마무리가 있지만 (+ 짠한 사림..ㅠ)

제일 마음에 남는 커플은 휘서와 허청커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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