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시간표
스즈키 루리카 지음, 김선영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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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학교 시간표를 연상하게 하는 천재 작가의 발상이 돋보이는 도서로써, 책 제목에서도 언뜻 예상해 볼수 있듯이 아직 학생인 해당 도서의 작가가 우리가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했던 친숙한 교과목과 연계시켜 구성한 6가지의 연작소설 입니다. 국어, 가정, 수학, 도덕, 점심시간, 체육, 방과후로 이어져 잇는 연작소설로써 해당 도서 내일의 시간표는 일본 어느 지방 도시에서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각각의 다른 성격을 소유한 6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시점을 보입니다. 이처럼 이야기 구성이 같은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다 보니까 연작소설이지만 장편소설 같은 느낌을 주는 색다른 매력이 있어 집중해서 볼 수 있는 도서 입니다. 해당 도서는 학교라는 배경에서 각 교시별로 구성되어 있는 일화들은 흔해 보이지만 흔하지 않는 내용들이라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새로운 프레임으로 접근해 볼 수 있어서 다양한 생각가지들이 펼쳐져 세상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유의미한 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해당 도서에 등장하는 각각의 6명의 주인공들이 기이하게 비트린 감정선을 긍정의 감정선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는 과정을 통해 인상 깊은 공감과 교훈을 줍니다. 해당 도서는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삶의 소중함과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소설 입니다. 해당 도서의 문학계의 샛별인 저자가 글쓰기 재능 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만큼 높은 실력의 소유자인 10대 천재 작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소설 주인공들의 상황 묘사에서 인상적인 구절의 백미를 찾을 수 있는 주옥같은 글 재주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고, 글의 내용 전개 방식과 글의 기교와 글의 가독성과 글의 몰입도와 글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작품입니다. 해당 도서는 10대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10대 나이에 일상생활에서 오는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고 통찰력 있게 끌어낸 작품으로 인생을 살면서 희노애락을 경험하고 매일 쌓으면서 삶의 진리와 세상의 이채를 깨달을 수 있는 도서 입니다.

 

- 본 서평은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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